배달 - 요녀석 파스타

우리 집최고 요리사 S의 퇴근이 아주 늦는 날인 화요일…

이런 날 만큼은 외식이 필요해요

S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늦추고 싶지 않아

배민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메뉴 선택권은 제게… ^^

 

배달 공화국이 된 현실 속에도

식사 메뉴를 정하는 건 여전히 어려워요

 

우선 오랜만에 파스타를 맛보기로 하고

배민을 들어가니…

와우!!!

파스타를 파는 곳이 정말 많네요

 

요기조기 기웃기웃

요녀석 파스타에서 주문하기로 했어요

 

기본면이 150g!!!

많은 건지, 적은 건지, 적당한 건지 알 수 없어요

그래서 보통은 양이 그리 많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파스타 3종류와 필라프 하나를 주문했어요

 

 

60분 내에 도착한다는 톡을 받았는데

오늘도 예고된 60분 보다는 빨리 문 앞에 도착했어요

 

 

종류별로 꼼꼼하게 포장해서 보내셔서

음식물이 새어나갈 틈이 없을 것 같아요

피클도 3개나 보내주신 쎈스!!!

김치도 1개가 있는 걸로 보아 메뉴 하나당 1개의 찬을 보내시는 것 같아요

 

 

리뷰를 부탁하는 서비스도 들어있어요

 

 

포장을 제거하고 모든 뚜껑을 열었어요

 

 

리뷰 서비스는

우리 집와 H는 코울슬로 킬러인데

어찌 알고 보내셨는지.. ^^;;;

그래도 최대한 주관적으로 리뷰 달아보겠습니다

 

 

이 녀석은

인기로 분류되는 까르보나라에요

H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스타에요

베이컨이 가득 들어서 더욱 고소한 맛이 나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요

한 동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메뉴였는데

아무런 표현도 적혀있질 않아 의아한 생각이 들었어요

살짝 매콤하긴 했지만

매운걸 워낙 잘먹어서 그런지 무난했어요

 

 

로제 파스타처럼보이지만

(취향저격) 베이컨 투움바 파스타에요

 

아웃백 전용 메뉴인 줄 알았던 투움바 파스타…

요녀석 파스타에선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베이컨이 까르보나라 만큼이나 가득 들어있어서

빨간 국물 까르보나라 같은 느낌???

베이컨을 좋아하는 제겐 아웃백의 투움바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맛이엇어요

 

 

치즈가 살짝 녹아 있는 볶음밥!!!

요녀석 파스타의 (매출1위)를 찍는다는 목살필라프에요

호불호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이라 매출1위를 찍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레몬즙 별점

 

S는 맛은 괜찮으나 이렇게 집에서 먹으니 분위기가 나지 않아 실망

H는 맛있게 뚝딱 해치웠어요

전 모두 먹기 좋았어요 특히!!! 베이컨이 가득했던 까르보나라와 투움바가 좋았어요

 

150g은 먹성 좋은 성장기 H와 결코 적게 먹지 않는 제겐

살짝 부족한 양 이었어요

목살 필라프를추가로 라인업 한 것이 오늘의 한 수!!!

 

시장이 반찬이라 할 수 있는 시간대에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맛있게 먹은 음식이라

지극히 주관적으로 별 5개 줬어요

 

★★★★★

 

조금 더 객관적으로 평가가 필요할 것 같아

한 번 더 주문해서 먹으려고 기회를 옅보고 있어요

다음번엔씹어먹으며 평을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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