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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동 카페4

블루베리 치즈 빙수에 반하다 한동안 아지트였던 아임바리스타 지난 몇 년 동안 함께 모이던 멤버들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레 발걸음도 뜸해졌던 커피가 맛있는 동네 카페다. 오랜만에 찾아 커피 향을 즐기니 예전 추억이 솔~솔~ 아임바리스타도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망고주스를 좋아하던 아이도 이제 커서 리얼딸기라떼를 주문해줬다. 보암직, 먹음직스러운 리얼딸기라떼를 앞에 두고 옆 테이블의 보랏빛 나는 빙수가 더 눈에 들어오는 건.... ^^ 다음 방문 때 저 보랏빛 나는 빙수를 시켜보리라 마음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아들과 둘이서 다시 방문!!! 블루베리 치즈 빙수를 주문했다. 눈꽃빙수 주위를 둘러싼 블루베리와 빙수 꼭대기에 있는 치즈와 시럽이 보기 좋게 세팅되어 있다. 어서 맛을 보고 싶지만 먹기 아까운 비주얼이다. 빙수를 무너뜨리는.. 2020. 6. 3.
오랜만에 찾은 카페레파로에서 단아한 시간을... 지난달 초 새해를 맞이하고 처음으로 찾은 카레 레파로 온 식구가 짧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천에 있는 아직은 조용할 것이라 생각되는 레파로로 향했다.연초가 되었지만 아직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도 살짝 남아있는 공간이 뭔가 아쉬움이 남는듯 하다. 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선택하기 위해 카운터로 향했는데 아주 넉넉해 보이는 사장님께서 지난 번에 방문했던걸 기억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 아내가 마실 카푸치노와 요즘 그린티라떼에 푹~ 빠져있는 아들을 위해 그린티라떼, 그리고 주저하는 내게 핸드드립 커피를 추천해주셔서 추천해주시는 핸드드립 커피 한 잔과 빵 하나를 주문했다.케잌을 고르면서 악마의 초코케익을 봤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레파로에서 보내면서 아내는 스케줄 조정, 난 서류정리.. 2020. 1. 27.
어쩌다 카페투어 서천동 멜라카 어쩌다 카페투어를 하게 된 한 주 오늘 방문한 카페는 서천동에 있는 멜라카입니다. 자주 방문했던 카페인데 동선에서 살짝 비껴지면서 한동안 뜸했습니다. 하지만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사장님께서 아주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내부가 복층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2층에는 어른 대여섯명 정도가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방이 있고 방은 사전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더니 벌써 차지한 팀이 있네요. 멜라카라는 이름이 입에 쉽게 감기지 않아 이름을 누군가 물어볼 때 마다 멜라니? 멜라카? 이렇게 헷갈렸었는데 사장님이 카페 이름의 비밀을 알려주셨어요. 카라멜을 거꾸로 하면? 멜라카 이름 기억하기 쉬워졌죠? ㅎㅎ 오늘은 점심과 커피가 목적이어서 스파게티 + 커피 set 하나와 복숭아 아이스티 그리고 .. 2018. 8. 26.
주일 오후는 카페에서? 주일 오후시간...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카페에서 여유있는 커피한잔?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과 함께? 오랜 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보내는 수다? 집에서 달콤한 낮잠을??? 4시까지 교회로 돌아가야하는 시간의 핸디캡이 있는 제겐 정말 피곤해서 집에서 쉬는 날이 아니면 매주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 정해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매주 시간을 보낼 장소를 결정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매주 보내는 것은 말이 커피 한 잔이지 매주 고정으로 지출하기에는 적은 돈도 아니고 집으로 갔다 오면 최소 1시간을 후다닥 지나가버리고 정말 어렵네요. 오늘은 아내가 봉사하는 부서에 출장으로 결석하신 분이 있는데 출석부 정리를 대신 부탁받아 걸어서 움직이기 쉬운 거리에 있.. 2017.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