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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메3

아들도 반한 아크메 # 이 글은 1월에 아크메 레스토랑을 이용한 후기입니다. 아들에게 엄마가 반한 레스토랑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자신도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었다. 하지만 아크메가 집 근처에 있는게 아니고, 방학임에도 식구들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쉽게 시간을 잡기가 어려웠다. 2월이 되기 전 절호의 찬스를 잡아 예약을 하고 드디어 온 가족이 함께 아크메를 방문했다. (사실 온가족 이라고 해도 3명 뿐이지만... ^^*) 아들은 아크메에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 기대를 하고 있다. 왠만해서 엄마에게 칭찬을 듣는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리라 잔뜩 기대를 품은 아이를 데리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주차 공간이 바로 옆에 있긴 하지만 맞은편 다른 사무실이 닫은 걸 확인하고 마음 편하게 사무실 옆에 .. 2020. 3. 19.
퇴직하는 동료 환송회를 아크메에서 함께 일하던 직원이 이직을 하게 되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아크메에서 환송회 겸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10여명이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라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다른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예약석 표시가 오늘 우리 테이블에도 놓여져있다. 늘 예약하지 않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방문했었는데 예약하니 그럴 염려없고 원하는 좌석도 선택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다음엔 미리 예약하고 오는 걸로~ 오늘은 인원수도 많은 편이고 1시간이라는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야해서 미리 메뉴를 정했다. 미리 접수받은 메뉴들은 A세트에 김치갈비리조또, 까르보나라, 새우로제파스타 3종류였나보다. 어김없이 식전빵이 나왔다. 언제나 먹어도 입맛이 팍팍 돋아나게 만드는 맛있는 바게뜨빵이다. 이어서 나오는 오늘의 에피타이.. 2020. 2. 20.
작은 배려로 맛에 감동을 더한 서천동 맛집 아크메 지난 연말 아내와 아주 오랜만에 주말 점심 데이트를 했다. 갑작스레 잡힌 데이트 시간이라 막 떠오른 서천동 맛집 레스토랑 중 하나인 아크메로 향했다.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렵단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던터라 약간은 초조한 마음을 가지고 들어섰다. 다행히 1개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 방문했던 때가 크리스마스 직전이라 실내에 트리장식이 눈에 띄었다. 사진을 찍을 땐 몰랐는데 분위기를 잡아준다고 생각했던 샹들리에가 지금 보니 잘 어울리진 않는듯하다. ^^ 그래도 실내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소품들이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코스 A에 메인 요리를 라구리조또와 새우로제파스타를 선택했다. 예약 주문이 밀려 있어 시간이 오래걸린다며 양해를 구하긴 하셨는데 생각보단 빠르게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 202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