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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맛집

매콤 제육볶음 맛집 서천쭈돈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by 레몬즙한방울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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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 어느 주일 오후

아주 오랜만에 아들과 둘이서만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어디로 갈까 서로 고민 하다가

예전에 먹었던 매운 쭈꾸미도 괜찮다는 아들녀석의 의견을 존중해서

제육볶음이 살짝 땡기던 

서천지구 맛집 곳인 서천쭈돈으로 향했어요

 

전에는 쭈꾸미철판을 먹었었어요.

오늘은 최애 메뉴인 직화 제육볶음을

아들은 직화 쭈꾸미볶음을 선택했어요

 

맵기는 1, 2, 3 이렇게 3단계 하나를 선택할 있어요.

완전히 맵지 않게는 안되는 같기도 하고

매운맛을 먹을 있다는 자신을 보이는 아들을 위해

제육은 2, 쭈꾸미는 1단계를 선택했어요

 

 

잠시 앉아 기다리는 사이

밥과 기본찬이 준비되고

직화 제육볶음이 먼저 나왔어요.

 

 

아직 포근했던 때라 오이냉국이 나왔어요 시원해 보이죠?

(지금은 따뜻한 국으로 바뀌었어요)

주위를 많이 타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매운 음식을 먹을 시원한 국으로 입을 달래주는게 좋은 같아요

 

 

콩나물과 무채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찬이에요

쌈무와 마늘, 고추도 셀프바에 있으니 취향에 따라 챙겨 먹을 있어요

 

 

직화 제육볶음이에요

매워 보이나요? 불맛도 눈에 보이죠?

주로 2단계 매운맛을 즐기는데

가득 입혀진 불맛이 매운맛과 함께 입을 즐겁게 해줘요

 

 

2단계 제육볶음 맛을 보는 사이

아들 녀석이 기다리던 1단계 쭈꾸미가 나왔어요

 

철판에 쭈꾸미를 먹었을

언제 익었는지 몰라 먹는 타이밍을 놓쳐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직화는 주방의 철학대로 적당히 익혀서 나오니

주방의 철학과 입맛의 궁합이 맞는다면

그냥 먹으면 되니까

여긴 주방 철학과 입맛의 궁합이 아주 맞아서

편하게 즐기기만 하면 되요

 

매운걸 먹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1단계도 매운가봐요

 

아이가 살짝 남긴 쭈꾸미 앙념은 네가 호로록~

 

제육볶음과 쭈꾸미의 조화도 괜찮네요

그래서 쭈삼을 먹는 거겠죠?

 

다음엔 쭈삼에 도전해볼까?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어요

 

후식으로 제공되는 메로나와 비비빅을 각자 손에 들고 집으로 고고~

 

 

레몬즙 별점(주관적 별점입니다)

★★★★★

변하지 않는 맛으로 믿고 먹는 맛집이라 오별 줬어요

초심 잃지 않고 계속 맛있게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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