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점심을 아웃백에서 먹어볼까 해서
근처에 있는 아웃백으로 갔어요
헐!
대기 1시간 이상!!!
2~30분 정도 대기라면 기다리겠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시간을 점심 식사에 사용해야 하는 상횡이 되어
점심을 좀 더 빠르게 해결해야 했던 상황이라
같은 건물에 있는 크앙분식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코로나 전에는 가끔 이용하던 영통맛집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사라진 맛집들도 많이 있어서
사라지진 않았을까 살짝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크앙분식으로 향했어요
역시!!!
크앙분식은 이 위기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크앙분식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 사이 달라진게 있다면
사진으로 남기진 않앗지만 키오스크가 입구쪽으로 옮겨졌어요
늘 북적였던 홀이 한산한 것도 달라진 점이네요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휴대하는 소독티슈로 의자와 식탁을 닦은 후 착석!!
뒤로 2팀이 더 들어오네요
크앙분식으로 빨리 결정하고 오길 잘했어요 ^^
S, H와 함께 방문한 오늘 5가지를 주문했어요
가짓수만 보면 너무 많이 주문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나오는 음식을 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4가지가 먼저 나왔어요
실제론 2가지 음식이에요
호화스런 짜게치 2그릇, 매운꼬치어묵 2그릇이에요
S와 H가 선택한 오늘의 메뉴인 호화스런 짜계치는
크앙분식에서 처음 맛 봤던 음식이에요
S와 H는 그전부터 알고 있는 눈치였어요 ^^
짜파게티와 계란 그리고 치즈의 삼합이 환상이에요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에요
매운꼬치어묵이에요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확인했을 땐 꼬지에 끼워져있어
양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아 2개를 주문했는데
꼬치에서 빼서 이렇게 주시니 양이 많아보여요
'매운'이라는단어가 잘 어울리는 맛있는 매운 어묵 국물이 마음에 들었어요
먹어보니 보기만큼 양이 많진 않았어요
먼저 나온 짜계치와 어묵을 맛보는 사이
삼겹살쫄면을 가져다 주셨어요
삼겹살쫄면은 오늘의 제 원픽이에요
적당하게 구워진 삼겹살과 쫄깃한 쫄면의 합이 아주 좋았어요
다만…
쫄면 양념이 좀 단 편이라
매운걸 잘 못먹는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맵기와 달기를 선택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레몬즙 주관적 별점
분식집이라는 간판을 걸고 있지만
일반 분식집에선 맛볼수 없는 차별화된 메뉴와
평균 이상인맛으로 이 코로나 위기를 잘 버텨주고 계시네요
삼겹살쫄면의 단 맛이 좀 강했던 아쉬움에
★★★★☆
드려요~♬
※ 썸네일에 사용된 폰트는 카페 24 무료폰트인 카페24쑥쑥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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