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우리말 바로쓰기5 관리자 책임자 ?? 우리말 바로쓰기 분류에 글을 쓰기엔 애매하긴 한 단어들이긴 하다 나는 관리자일까 책임자일까? 요즘 일을 하다 보면 이 둘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먼저 다음사전에서 관리자를 검색해봤다. 관리자 管理者 1.기업에서 간부직에 있는 사람 2.소유자로부터 위탁을 받아 시설 따위를 관리하는 사람 3.사법상, 남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 관리자는 한마디로 주로 관리를 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관리 정도에 따른 책임이 따를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은 아니라 볼 수 있겠다. 다음사전에서 책임자를 검색해봤다. 책임자 責任者 어떤 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사람 책임자는 뜻 그대로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두 단어의 뜻을 찾아보면서 아.. 헷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뜩 뇌리를.. 2018. 8. 2. [수용] 의 쓰임 오늘 웹 서핑을 하다 박지성의 무서움? 이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축구영웅 박지성이 왜 무서울까? 어그로 기사제목이겠거니 했지만 손은 이미 그 기사를 눌러보렸죠. 관련기사 : [이슈와치]독일vs멕시코 중계로 본 해설위원 박지성의 무서움 축구선수 시절과 마찬가지로 해설위원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개막전 당시 시청자들로 부터 지적받은 부분들을 빠르게 고쳐나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박지성의 무서움은 바로 주변의 조언, 지적을 빠르게 수용, 스스로를 고쳐나가는 태도였던 것이죠. 여기서 '수용' 이라는 단어를 확인하고 넘어가려합니다. 박지성의 경우처럼 누군가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고쳐나갈때 '수용'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유스호스텔의 수용 인원은 1,400명이다' 의 경우처럼 모아두.. 2018. 6. 19. [개폐] 는 언제 쓰는 말일까? 모두 이럴 때 있죠? 늘 쓰던 말인데 글로 적으면 이게 맞는지 틀렸는지... 오늘 업무의 편의를 위해 간단한 문서를 만들던 중 【개폐】 라는 단어를 쓰려고 하는데 이게 맞나? 하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두 가지 뜻이 있었네요 국어책을 손에서 놓은지... 독서의 세계를 떠난지 너무 오래되었나봅니다. 개폐1 [改廢] (제도나 기구등을) 고치거나 폐지함. 예문) 올바른 교육을 위해 시험제도의 개폐가 필요하다 개폐2 [開閉] 문 등을 열고 닫음 예문) 공공 화장실 개폐 시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제 기억할게요~ 개폐의 두가지 뜻 2018. 6. 12. ~로서, ~로써 늘 사용하는 우리말인데도 어느 순간 내가 쓰고 있는 말이 맞는 말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죠? 오늘 소개할 단어도 많은 사람들이 혼동해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벌써 언제 사용하는지 헷갈리시죠?? 먼저 국어사전에서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살펴볼게요. ~로서 조사 (받침 없는 체언이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어 붙어) 1.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 2. (예스러운 표현으로) 어떤 동작이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을 나타내는 격 조사. ~로써 조사 (받침 없는 체언이나 'ㄹ'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 붙어) 1. 어떤 물건의 재료나 원료를 나타내는 격 조사. '로'보다 뜻이 분명하다. 2.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격 조사. '로'보다 뜻이 분명하다. 3. 시간을 셈할 때 셈에.. 2017. 12. 16. 널판지 vs 널빤지 ??? 태어나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 언어는 살아있다고 누군가 말했던 기억이... 그래서일까? 어릴적 지금은 사라진 단어인 국민학교 시절 배워서 내가 알고 있던 말과 지금은 달라진 단어들을 종종 발견할 때 마다 놀라곤 한다. 그래서 헷갈려하거나 잘못사용하는 단어들을 발견할 때 마다 포스팅해볼까 한다. 첫번째 널판지와 널빤지 둘 중 어떤것이 표준어일까? 먼저 고려대학교 한국어대사전 콘텐츠를 제공하는 다음 국어사전에서 검색해보았다. 다음 국어사전에선 고려대, 우리말샘 두가지 버전으로 뜻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 왠지 표준어가 아닐것 같은 널빤지 부터 검색해보았다. 널빤지 : 넓고 판판하게 켠 나뭇조각 다른 부가 설명이 없다. 그렇다는 것은 왠지 표준어가 아닐 것 같았던널빤지가 표준어라.. 2017. 11. 18.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