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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맛집

오랜만에 뚱보아저씨 돈까스에서 신메뉴 탐방

by 레몬즙한방울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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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 뚱보아저씨를 이용한 후기 입니다. 
# 혹시나 해서 오늘 점심시간에 지나가봤는데 이전보다 적지만 여전히 사람은 많네요.
#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식사 시간이 아니면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눈이 보슬보슬 내리던 날 
아주 오랜만에 뚱보아저씨에서 온 가족이 함께 점심을 먹게 되었다.

 

@뚱보아저씨, 눈 내리는 날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말 할 수 있는 뚱보아저씨

맛도 맛이지만 양도 무척이나 많기 때문에
남기는게 아까운 나로썬 쉽게 가진 못한다.

하지만 방학이라 점심을 가족이 함께 이용할 기회가 생겨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12시 전에 가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지만
오늘은 어쩌다 보니 좀 늦었다.
주차를 하고 온 사이 아내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도 있었지만 대기명단이 주방쪽에 있어 모르고 기다리다
뒤늦게 작성한 사람도 있었다. 

식사하는 모습들을 보니 곧 자리가 날 것 같고 다른 곳을 찾아 헤메는 것 보단 나을 것 같아 기다리기로 했다. 

한참을 기다리며 고민 끝에 뚱보돈까스, 멸치국수, 물비빔국수를 주문했다.
보통은 비빔국수를 먹었을 텐데 지난번에 사무실 식구들과 함께 왔을 때 
반응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 주문해봤다.

@뚱보아저씨, 뚱보돈까스

먼저 나온 뚱보돈까스!!!
기본적으로 왕돈까스에 속하기 때문에 웬만한 식성이 아니고선 혼자서 먹을 수 없는 크기이다.

성인 1인 1메뉴이긴 하지만 돈까스를 각자 시키는건 비추!!!
다른 메뉴와 섞어서 1메뉴씩 주문하는게 좋다.

@뚱보아저씨, 멸치국수

멸치국수도 적은 양은 아니다.
이런 추운날엔 따뜻한 멸치국수를 먹는 것도 괜찮겠다.

@뚱보아저씨, 물비빔국수

까다로운 입맛과 섞어 먹는걸 싫어하는 내무부장관의 입맛에 맞을지
주문전 부터 많이 고민하게 만들었던 물비빔국수가 드디어 나왔다.

테이블 마다 올라가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은 맛이었다. 
비빔국수의 경우 돈까스와 함께 먹을 땐 느끼함을 잡아줘 딱이지만 
비빔국수만 먹을 땐 살짝 양념에 물릴 수 도 있다.
하지만 물비빔국수는 그렇지 않아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다.

@뚱보아저씨, 점심 한 끼

약간 늦게 먹긴 했지만 오랜 만에 방문해서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다음 방문땐 서둘러와서 조금 덜 기다리고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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