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버거킹... 햄버거는 패스트푸드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아내가 지인과 함께 처음 방문한 이후 벌써 3~4번 정도 버거트리를 다녀온것 같다.
사진은 남겨두진 않았지만 입구는 커다란 햄버거가 있고,
실내는 나무 한 그루로 꾸며져있다.
우연인진 몰라도 버거트리에 방문할 때 마다 늘 같은 자리에 앉게 된다.
내부는 앤틱한 나무들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앉아있을 수 있다.
실외에서 버거트리를 보면 커다란 햄버거가 있는 수제버거가게이다.
하지만 수제버거 보다 다른 메뉴들이 더 인기있어 보이는
정말 수제버거가 메인 메뉴가 맞는지 약간은 의구심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수제버거집인 버거트리이니 어떤 선택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
지난 번에 먹었던 모짜렐라머쉬룸버거가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
오늘도 그 기억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수제버거는 S, Set, R 로 구분되는데 R을 선택할 경우 버거가 정말 크다.
큰 만큼 빵도 너무 커서 우리 가족에겐 버거를 먹는다기 보단 빵을 먹는 느낌이 강했던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Set를 선택했다.
두번째로 선택한 메뉴는
우리 가족의 버거트리 최애음식인 해산물누룽지파스타
그리고 세번째는
음... 사진을 나중에 확인해보니 잘못찍었다.
선택한 메뉴는 오늘 처음 도전해보는 차돌박이샐러드인데 메뉴판에서 함박스테이크와 모양이 비슷해서 사진을 잘 못 찍었나보다.
버거세트에서 선택한 음료가 먼저 나왔다.
주문 직후 조리하기 때문에 약간은 시간이 걸린다.
음료 뒤로 브레이크타임이 3~5시 두시간 인 걸 확인 할 수 있었다.
늘 다른 테이블에서 먹던 모습만 보던 차돌박이샐러드!!!
드디어 오늘 도전해본다.
처음 모양은 샐러드였으나
파스타라고 해도 괜찮을 구성이다.
차돌박이와 파스타면 그리고 상추와 소스가 조화를 잘 이룬다.
다음 방문때 선택 후보 메뉴에 추가해둬야겠다.
이어서 나온 해산물누룽지파스타!!!
버거트리에서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해산물파스타 바닥에 누룽지가 깔려있어
파스타와 누룽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맛도 맛이지만 든든한 식사를 한끼 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음식이다.
가장 먼저 확정했던 메뉴였던 모짜렐라머쉬룸버거세트가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수제버거집이라 마지막으로 등판시킨 것일지도 모르겠다.
한 눈에 봐도 괜찮은 구성이다.
언제나 이 버거는 적응이 안된다.
패스트푸드 햄버거에 익숙했던 내겐 한 입에 들어오지 않는 커다란 햄버거는 아직까지도 도전대상이다.
결국 선택한 방법은 버거를 조각조각내어서 조금씩 천천히 먹는 것이다.
다음 번 방문 땐 다른 테이블에서 어떻게 먹는지 한 번 유심히 살펴보기라도 해야할 것 같다.
식사를 마치면 커피 혹은 녹차를 후식으로 제공해주신다.
가격은 만원 초~중반대 이기에 햄버거만 먹기엔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다양한 다른 메뉴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인, 가족, 직장인들 등 다양한 연령대와 이용층이 있어서 대해야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버거트리 자체엔 주차공간이 3-4대 정도 뿐이지만
센트럴파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시간이 넘어가더라도 3시간에 천원이라 여유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버거트리 앞에 가족을 내려주고 자리가 없으면 바로 공영주차장으로 달려간다 ^^*)
SNS를 이용하는 사람은 그날 식사한 메뉴를 SNS에 올리면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도 있다.
그동안 버거트리를 이용하고도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던 것도 인스타에 올리고 할인을 받고는
기억의 한 구석에 남겨두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지금처럼 맛있는 메뉴를 제공해주는 버거트리가 되길 바란다
신메뉴도 개발해 주실거죠??
주관적 평점
맛 : ★★★★★
친절도 : ★★★★★
주차 : ★★★★☆
'Health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직하는 동료 환송회를 아크메에서 (0) | 2020.02.20 |
---|---|
1인분 적게 주문해야하는 노작골 부대찌개 (0) | 2020.02.17 |
기대보다 든든했던 만두전골 사담손만두 (0) | 2020.02.14 |
가격도 반갑고 맛도 반가운 반값소 동탄점 (0) | 2020.02.11 |
서천동 국수나무에서 두번째 데이트 (0) | 2020.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