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기 전엔 돈까스가 먹고 싶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센트럴파크 옆에 있는 홍익돈까스로 갔었어요
이사 후엔 생각보다 외식이 쉽지 않네요
지난 1월 어느 날...
오랜만에 홍익돈까스가 당기긴 하는데
가까운 곳이 있나 찾아봤더니
살짝 거리가 있긴 하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로 멀진 않아
오랜만에 홍익돈까스 망포점으로 향했어요
도착해서 보니
예전에 퇴근 직후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
가족들과 함께 왔었던 곳이었어요
홍익돈까스는 어디에 있든지 대기가 있으니까
어느 정도 기다릴 거라 예상은 하고 왔지만
코시국에도 정말 대기가 있긴 했어요
그래도 5팀 정도 있었으니 양호한 편이죠?
마음 편하게 구석자리에 앉게 되어
오랜만에 주문을 하고 기다렸어요
브레이크 타임에 근접한 시간대라
서둘러 주문했어요
먼저 나온 까르보나라예요
H는 홍익에 올 때마다 늘 까르보나라만 먹어요
사실 제 최애가 까르보나라인데
함께 올 때 마다 H에게 양보하고 있어요
신 메뉴인 볶음짬뽕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오긴 했나 봐요
볶음짬뽕이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어요
볶음 짬뽕은 매콤함을 아주 즐기는 S에게...
해물볶음우동 매운맛으로도 채워지지 않던
매콤함이 조금은 더 채워지은 것 같아 대체로 만족스러웠어요
홍익돈까스에서 빠질 수 없는 홍익왕돈까스에요
정말 큼직하고 바삭해보이죠?? (아마 많은 분들이 먹어보셨겠지만...)
찍먹파가 다수인 우리 가족은 오늘도 소스를 따로 주문했어요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기본은 부먹이에요
왕돈까스가 크기가 커서 남기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찍먹을 추천해요
부어먹다 남으면 포장해서 가도 먹기 힘들어요~ ^^
먹다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다가왔어요
브레이크 타임에는 주문이 안되기 때문에
홀 서빙 담당이 추가 주문 여부를 물어보세요
저희는 세 가지 메뉴로 충분해서 추가 주문은 하지 않고
홀 중간에 비치된 깍두기와 피클만 좀 더 챙겨서 뇸뇸뇸 ~
레몬즙 주관적 별점
홍익돈까스는 어딜 가더라도 평균치는 하죠
망포 홍익돈까스도 돈까스 맛집 중 하나예요
가끔 왕돈까스는 2/3 정도 먹게 되면 느끼해지는데
주문한 음식들의 조화가 좋아서 그런지 오늘은 끝까지 많이 느끼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의 별점은
★★★★★
※홍익돈까스 망포점의 브레이크 타임은 14:30~16:30이에요. 참고하세요
※썸네일에 사용된 폰트는 여기어때 잘난체, 카페24 아네모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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