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으로 이사한 후 괜찮은 삼겹살 집을 찾기 쉽지 않아요.
지난번 챕터 커피를다녀온 후 바로 옆에 있던 제주할망돈가는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챕터 커피를 방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주할망돈가를 이용해 보기로 했어요
여긴 특이하게 인분메뉴와 근고기 메뉴로 분류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100g당 가격이 근고기 메뉴가 저렴해서
같은 종류의 고기를 3명이서 먹을 땐 근고기 메뉴로 주문하는 게 이득이에요
처음 방문한 저흰 별생각 없이
오겹살 3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근고기 메뉴가 더 싸다고 안내해주시고
메뉴 변경을 바로 해주셔서
※ 위 메뉴판은 12월에 촬영한 것으로 현재는 가격이 인상되어있어요
점심 메뉴도 따로 있어서 점심때 들러도 괜찮을 것 같네요
기본찬이 먼저 나왔어요
파무침, 쌈채소, 샐러드 등
화려하진 않지만
꼭 있으면 좋을 것들이 기본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추가로 필요한 경우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어요
오겹살 3덩어리를 바로 불판에 올려주셨어요
고기는 신선해 보이죠?
멜젖이에요
제주할망이라 멜젖을 기본으로 주시네요
도전해볼까 했지만...
저흰 좀 비려서 안 먹는 걸로… ^^
흡입구가 짱짱하죠?
엄청 잘 빨아들여요
흡입구도 짱짱하지만
사진으로도 보이는 숯 모양이 특이하죠?
특허받은 숯을 사용해서 고기 냄새가 옷에 베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 먹고 나서 확인해봐야겠어요
처음 메뉴판을 볼 때 김치찌개도 시켜볼까 했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가 양도 엄청나고 제 입맛에 잘 맞아서
다른 찌개류를 추가로 주문하진 않기로 했어요
노릇노릇 잘 익어가는 오겹살들이에요
돼지고기를 먹으러 오면 H는 늘 냉면을 먹기에
추운 12월이지만 오늘도 냉면을 주문~
오겹살과 한바탕 전투를 치르고 나서
짜글이 된장밥을 주문했어요
엄청 배가 불렀지만
옆에 챕터 커피에서 입가심을 하면서
배를 좀 진정시키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까 봐요
챕터로 향하면서 옷의 냄새를 확인했어요
정말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요
냄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기도 해서
다음엔 오겹살 말고 삼겹살이나 목살을 먹으러 다시 와봐야겠네요
레몬즙 주관적 별점
★★★★★
대체로 깔끔하고
고기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찬이 부족한 듯 보이지만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고기 냄새가 많이 옷에 베지 않아 너무 좋네요.
※ 썸네일에 사용된 폰트는 여기어때 잘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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