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차돌이 집 근처에 인테리어 하는 모습을 보고는
조선화로집과 컨셉이 비슷해서 조선화로집인 줄 알았어요..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두 곳이나 생길까 싶었었는데 이차돌이었네요.
언제 한 번 가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다가
이 지역을 떠나기 전 드디어 이용해보게 되었어요 (지난 5월 이에요 ^^)
동탄 알라딘 중고서적에 판매할 책을 130여권 정도 챙기느라 힘이 빠진 이때
고기로 빠진 기운을 돋우기 위해 차돌박이 전문점인 이차돌을 이용해봐야겠다 싶어서 가족들과 함께 갔어요.
사전 정보 없이 11시면 열었겠다 싶어
나름 여유를 가지고 11시 10분쯤 방문했는데…
11시 30분 부터 영업시작이라고 퇴장당했어요
오늘이 아니면 언제 올지 모를 곳이기에
20여분 정도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리기로 했어요.
동탄 바로 옆이지만 오산에 속하는 외삼미동이에요
마침 방문한 날이 공휴일이라 점심 특선은 이용할 수가 없었어요.
오늘이 평일 낮이었으면 세트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약간 생겼지만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들어갔어요.
지금도 여전하지만…
블로거로서 투철한 자세가 부족해 첫 사진부터 담아내진 못했어요.
원래는
이 녀석들과 함께 8조각이었답니다
3조각은 불판위에서 열심히 구워지고 있죠
구워 먹는치즈도 10조각이 한 세트였는데
접시에서 사라진 녀석들은 이미 처리해버렸어요
추가로 주문한 오늘은 메인 메뉴예요
먹음직스럽죠? 맛도 괜찮았어요!!!
다른 고깃집에서먹던 것 과는 독특한 소스가 사용되었어요.
와~ 맛있다~ 이런 건 아니었지만 나쁘지도 않았어요
엄청다양한 찬들이 준비되어 있진 않아도
구색이 잘 갖춰져 나름 입이 즐거웠어요.
이미 한바탕 끝낸 뒤에 사진을 남겨야겠단 생각이 들었던거죠!!
그만큼 제 입맛엔 합격이었던것 같아요
원형 테이블이 좀 비좁았어요.
찌게도 이렇게 한바탕 흡입해주시고
이렇게 관자와 구워먹는 치즈와 치즈를 녹여 함께 먹었어요.
셀프바에서 필요한 음식은 먹을만큼 더 가지고 오면 되요.
코로나가 아니였으면 바글바글 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다섯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저희는 첫 번째로 들어온 손님이었으니
더 많은 손님이 들어오기 전에 후다닥 먹고 나왔죠.
이사 후 근처에 있는 이차돌을 한 번 가볼까 했는데
워낙 기본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거리두기 단계가 좀 낮아지면
평일 낮시간을 이용해서 가봐야겠어요.
'Health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민으로 항아리보쌈 먹었어요 (0) | 2021.10.19 |
---|---|
서천둘레길 투어 후 영천코다리에서 저녁식사 (0) | 2021.10.18 |
소고기 무한리필 소대감 다녀왔어요 (7) | 2021.05.28 |
오랜만에 찾은 오!이탈리안 (9) | 2021.04.11 |
가성비 파스타 롤링파스타 다녀왔어요. (12) | 2021.0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