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막바지에 가면 사이즈만 있으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동수원 뉴코아에 여름옷이 막바지일 때 아들 옷을 몇 가지 사러 들렀다가 오랜만에 애슐리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마침 해피아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간대여서 흐뭇한 마음을 안고 들어갔다.
※ 애슐리 해피아워 : 런치 가격으로 평일 디너를 16:00 ~ 18:00 에 이용할 수 있다
17:00에 디너 메뉴로 교체되는데 해피아워 시간에 방문해서 18시 이전에 나오면 런치 가격으로 이용 가능
동수원 뉴코아의 애슐리도 등급이 올라 W가 되어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오긴 했나 보다. W가 되기 전엔 모든 게 셀프라 식사 중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다음엔 안 오리라 마음먹게 되곤 했었는데.. 이젠 W로 승격했다.
두 세 접시 먹고 나니 금세 배가 불러오는 걸 보니 이제 밥을 먹은 만큼 나이도 먹었나 보다 싶다.
그런데 여기저기 아이들이 와플을 들고 다닌다. 미처 보지 못했었는데 와플을 직접 구울 수 있도록 재료와 기계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내가 아이에게 한 접시 만들어 주었다.
와우!!! 다른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것보다 무척 맛있게 보인다.
분명 배가 불렀는데 ... 살짝 고민하다가 한 접시 부탁했다.
생각보다 한참 걸려서 가져온 와플!!!
먹기가 아까워 한참을 보고만 있었다.
두 가지 반죽이 있는데 두 가지 반죽을 적절하게 섞어서 만들었단다.
그리고 권장시간보다 0.5배 더 구워 더 바삭바삭했다.
너무 먹기 아까웠지만 불렀던 배 마저 꺼지게 만든 맛있는 플레이팅에 참지 못하고 후다닥 먹어버렸다.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겠지만 이렇게 플레이팅 해서 먹으니 훨씬 맛있는 느낌이다. 아내에게 좀 배워서 눈으로도 맛있고, 입으로도 맛있게 먹는 연습을 좀 해야겠다.
※ 와플 눈으로 입으로도 맛있게 먹는 법
① 둘 중 원하는 반죽 하나를 고르거나, 1:1 비율로 섞어준다.
② 60초 동안 굽도록 권장되어 있으나 60~90 사이가 적당. 바삭하게는 90초, 부드럽게는 60초
③ 생크림, 망고, 젤리 등 애슐리 내에 있는 각종 디저트를 플래팅 한다.
④ 시럽으로 포인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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