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 공영주차장이 무료이기도 하고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할 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오늘은 저녁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가 미스터파자가 주중 뷔페를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걸 본 기억이 나 가보기로 했다.
미스터피자로 향하면서 요즘 기억을 확신하지 못하기에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봤더니 평일 저녁은 9,900원이 아니란다 좀 오래전에 작성된 포스팅이라 아닐꺼야!!! 마음을 잡으며 피스터피자 앞에 도착했다.
평일 하루종일 9,900원!!! 주말과 공휴일에 12,900원이다.
12,900원에는 스페셜 메뉴를 제공한다는데... 일단은 9,900원 메뉴를 이용해보기로했다.
예전에 피자헛에서 운영했던 뷔페메뉴는 일정시간마다 계속 피자를 줘서 먹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던터라 어떻게 운영되는지 물어봤다.
피자는 흰접시로 피자두는 곳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되고, 셀러드바는 빨간접시로 이요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용이 끝나면 접시와 테이블을 정리해달라고 한다. (최저시급으로 인해 생긴지 조금 되는 요즘 서비스 풍토다)
그럼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실까?
조그만 안내판 뒤로 셀러드바와 피자는 두는 곳이 보인다. 음식을 많이 남기는 건 좋은 일이 아니므로 조금씩 자주 움직이면서 먹는게 좋긴 하겠지?
12개 접시에 각각 다른 종류의 메뉴가 채워져 있다. 피클, 할라피뇨와 셀러드, 요거트와 시리얼이 자리잡고 있었다. 셀러드바가 이게 다인가?? 싶지만 사실 좀 더 있다.
옆 테이블에는 떡볶이, 탕수육, 콜팝에 있는 치킨이 자리잡고 있다. 피자를 먹으러 왔지만 오히려 떡볶이와 탕수육을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피자를 먼저 담을지 샐러드를 먼저 고를지 고민하다 피자를 두는 곳을 보니 손님이 많이 않아서 그런지 피자가 많이 없어서 샐러드를 먼저 담았다.
피자를 두는 곳에는 3판의 피자가 놓여질 수 있는 크기이다. 하프앤하프 식으로 도우를 만들어 5가지 정도의 피자를 먹을 수 있었던것 같다. 피자 이름은 기억이 안나 패스~
매장 한켠에 있는 탄산음료 기계에서 음료까지 마지막을으로 담아와서 사진 한 컷!!!
100분동안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 양에 맞게 피자와 샐러드를 즐기며 나왔다. 미스터피자에 처음 들어왔을 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러다 금방 없어지는 것 아닌가 했지만 사람들이 가족, 연인 단위로 꾸준히 들어오는걸 보고 종종 이용할 수 있겠구나 싶어 다행이라 여겨졌다.
피자헛에서 운영하던 피자부페와는 달리 내가 피자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게 확실히 이용하는 입장에 쫒기는 느낌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마음편했고, 오히려 샐러드바도 더 나은 느낌이었다.
이용이 끝나면
퇴식대에 접시와 남은 음식을 정리하고 계산만하면 끝!!!
이미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것이어서 다른 할인은 안된단다 ^^ 핸드폰에서 찾던 T멤버십카드는 살짝 밀어버리고 계산하고 나왔다.
예전 피자헛에서 처럼 질릴 정도록 힘들게 먹진 않았으니 종종 이용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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