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명태찜에서 멀리 지내다 갑작스레 명태찜이 땡겨 삼포가는길로 향했다. 집 근처에도 다양한 해초찬과 함께 잘 나오는 곳이 있지만 오늘은 먹고 들어가는 걸로!!!
늘 2층에서 먹었었는데 오늘은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1인분은 충분히 소화하는 아이와 함께 했지만 아직은 명태찜의 매콤함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거의 아내와 둘이서 먹게 될 것 같아 명태찜 小를 주문했다.
요즘 바쁘게 지내다보니 사진을 찍고도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찍을까 말까 고민하던 사이 명태찜과 찬이 나왔다. 접시에 하나씩 올리고 나서야 부랴부랴 사진으로 남기려다 보니 사진에는 좀 비어 있지만 좀 양이 많아 보여 중자가 아닌가? 주문이 잘못들어간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식사를 했다. (계산을 하면서 확인 했을 때 小가 맞았다)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명태 대가리가 4개가 보인다. 원래 2-3인분이니 이정도 양은 되어야 하는게 맞겠지만 워낙 양을 적게 하는데도 많으니 먹으면서도 당황했던것 같다.
메인메뉴인 명태찜 이외에도 다양한 찬들로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삼포가는길이기도하다.
전, 도토리묵, 두부김치, 샐러드와 함께 매운걸 즐기지 못하는 분들과 아이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계란찜과 기타 다른 찬들이 입맛을 북돋아주었다.
이제는 좀 컸다고 김에 명태찜과 찬들을 곁들여 먹는 아이를 보니 머지않아 좀더 다양한 음식을 함께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가격에 비해 맛이나 서비스가 형편없어서 돈아까운 곳이 많은데 오래만에 들렀는데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맛을 맛보게 해주신 삼포사장님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지만 집이 멀어 후다닥 나오느라 못드린 감사인사를 포스팅으로 대신하고 싶다.
다음에도 맛있게 먹고 감사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계속 맛을 유지해주세요~♥
다음엔 식사도하고 지하에 있는 휴게실에서 커피도 마시는 여유를 누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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