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더판타지움에 있는 다이소에 들렀다가 친구네와 함께 식사를 하려고 장소를 찾았으나 아직 어린 아이가 있는 친구네와 함께 식사할 장소를 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친구네가 아이들 놀이터가 있는 감자탕집으로 가자고 해서 위치를 전달받고 티맵으로 찾아가봤습니다.
예전엔 감자탕이 있던 곳이 아니였는데 감자탕으로 바뀐지 한참이나 되었나봅니다. 감자탕을 아직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이 있어 뼈해장국, 우거지해장국, 수제돈가스를 시켜서 먹었었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방문했습니다.
늘 어린아이와 함께 식사를 한다는건 정신이 없는 일이기에 지난 번에 맛이 괜찮았다는 것 이외에는 별로 기억나는게 없었습니다. 이제서야 메뉴를 보니 수제돈가스, 날치알주먹밥을 제외하곤 아직 매운걸 못 먹는 아이들이 와서 먹을 수 있는건 없네요.
하지만 실내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을 풀어놓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식사를 하기에는 좋은 장소입니다.
뼈다귀를 먹기가 귀찮아서 우거지해장국, 뼈다귀해장국, 계란찜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을 이렇게 주셨네요. 뼈다귀해장국엔 깍두기와 겆절이김치가 재격이죠.
식당 중간쯤에 윛위치한 셀프서비스 코너에서 찬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매운걸 즐기기 시작했지만 익숙치 않은 아이를 위해 주문한 계란찜이 먹음직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뼈 발라먹기 귀찮은 나는 우거지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고기를 발라 주었네요.
원래 고기가 안들어가면 안먹던 어린이 입맛이었는데 이제 귀찮다고 좋아하던 고기도 빼서 먹고 하하..
이게 원래 뼈해장국인데 다 발래내버리고 찍어버렸네요. 뼈를 빼고 고기만 넣으니 우거지해장국과 별반 다를게 없업어보입니다. ^^*
영통에 감자탕 맛집이 몇 군데 있긴하지만 차가 없으면 쉽게 올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그런지, 실내 놀이터가 있음에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네요.
맛 : ★★★★☆
접근편의성 : ★★☆☆☆
청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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