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점섬을 해결하기 위해서 깜짝 방문했던 최대감! 밥의 양에 아쉬움에 평가를 다음에 방문하고 하기로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곳이기도 하다.
거의 5개월만에 다시 점심 메뉴를 이용해볼까? 하고 방문했다. 5개월만의 방문이면 별로였던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나 5개월만의 재방문은
① 필자의 주요 동선에 위차한 곳이 아니고,
② 첫 방문때 확~ 끌어당기는 무언가 없었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다. 그리고 다시 방문후 평가하겠다 했으니... 나쁘진 않았던 곳이다.
이번 방문에는 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내의 스타일 때문에 가족식사 때는 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잘 먹지 않게 되었는데 오늘은 아내의 배려로 생목살김치찌개백반을 먹게 되었다. 사실 영통인근이니 김치찌개는 장수생돼지에서 먹는게 좋긴 한데 생목살이 들어간 메뉴이니 어떨까? 은근 기대가 되기도 했다.
주문하고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찬과 찌개가 나왔다. 최대감 백반과 마찬가지로 6찬의 반찬이 나왔다. 특별히 반찬 투정을 하진 않지만 호불호는 있는 법! 나름 어린이 입맛이라. 어묵볶음 반찬에 호감도는 상승!!! 그리고 동그랑땡도 찬으로 나온다 동그랑땡을 찬으로 본게 얼마만인지 ㅎㅎ 다시 호감도 급상승했다. ^^;;
찌개는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야채를 좀더 익혀 먹기로 했다. 그런데... 밥은??
오늘따라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밥을 주는걸 잠시 잊으셨던 모양이다.
부글지글~ 잘 끓은 찌개 국물을 한입 먹어보니 기대했던 만큼 맛있었다. 개인적인 입맛으론 장수생돼지와 비슷한 느낌의 김치찌개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장수생돼지는 모두 좌식이라 약간은 불편한 감이 있으니 사무실 식구들과 여기에도 한 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도 자신은 고기를 먹지 않으면서도 고기를 건져내면서 너무 많이 들어있다며 계속 감탄하고 있다.
그런데 고기는 목살이라 그런지 장수생돼지의 고기가 더 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씹는 맛을 느끼고 싶으면 최대감으로 부드러운 고기를 느끼고 싶으면 장수로 가야겠다.
점심특선 시간은 11시 ~ 4시 였던것 같다. 이번엔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으니 시간은 지난 포스팅을 확인해주실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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