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의 쓰임

오늘 웹 서핑을 하다 박지성의 무서움?

이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축구영웅 박지성이 왜 무서울까?

어그로 기사제목이겠거니 했지만

손은 이미 그 기사를 눌러보렸죠.

 

관련기사 : [이슈와치]독일vs멕시코 중계로 본 해설위원 박지성의 무서움

 

축구선수 시절과 마찬가지로

해설위원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개막전 당시 시청자들로 부터 지적받은

부분들을 빠르게 고쳐나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박지성의 무서움은 바로

주변의 조언, 지적을 빠르게 수용,

스스로를 고쳐나가는 태도였던 것이죠.

 

여기서 '수용' 이라는 단어를 확인하고 넘어가려합니다.

박지성의 경우처럼 누군가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고쳐나갈때

'수용'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유스호스텔의 수용 인원은 1,400명이다' 의 경우처럼 

모아두다 라는 느낌으로 사용되기도 하죠

 

『다음사전』에서 어떤 뜻을 가지고 사용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수용1 [受容]

명사로써

① (기본의미) 남의 요청이나 제안 따위를 받아들여 자기 것으로 삼음.

② 예술 작품 따위를 감성으로 받아들여 즐김.

 

수용2 [收容]

① 특정한 부류의 사람이나 물품을 일정한 장소에 모아 넣음

② 범법자를 특정 장소에 가두어 놓음

 

수의 한자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단어 '수용' 입니다.

한자까지는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어떤 때 사용하는지 기억해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