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쿠우쿠우 다녀왔어요

오산쿠우쿠우방문기

오늘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소문인지 모르지만

오산쿠우쿠우가 가성비가 최고인 명소로 꼽힌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밖에서 사먹어도 마땅히 먹을게 없기도 하고 해서 오산으로 Go Go ~~~♨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Tmap 만 의지해서 겨우겨우 찾아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읍내라 부르는 집 앞 상가와 비슷하게

가운데 공영주차장을 두고 상가가 빙~ 둘러있네요.

혹시나 건물 주차를 시도해보았으나 건물주차는 어려워요.

그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선 밥값보다 주차비가 더 나온다는데 여기도 그런거 아니야?

마음의 소리를 애써 누르며 쿠우쿠우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식사 후 알게 된 정보이지만... 1시간 무료이용 차량등록을 해주네요)

저기 멀리 쿠우쿠우 간판이 보입니다.

 

 

5층에 쿠우쿠우가 있네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5층에서 내리는 순간

건물 외관과 엘리베이터 입구까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쿠우쿠우의 모습에 깜짝 놀랬습니다.

역시 인테리어가 중요하단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가격대는 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참고하실게요.

오늘은 생선초밥보다는 다른 종류의 초밥이 구미가 당기네요.

고기 초밥과 샐러드 위주로 공략을 하기로 했습니다.

 

1차 공략

소고기 초밥, 스팸초밥, 연어초밥 등등

치즈스틱인줄 알았는데 떡이네요.. ㅠㅜ

원래 떡을 좋아하지만 이런 종류는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저희 아이의 첫 번째 그릇이예요.

초딩입맛에 맞는 음식들이네요. ^^*

 

2차 공략

셀러드바에 있는 피자와 볶음우동 등, 냉모밀

회전율이 빨라스 그런지 상태와 맛이 좋았어요.

냉모밀 쪽에는 4가지 종류 면요리를 선택해서 요청하면 바로 해주시는 방식이네요.

다른 면요리들에도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요즘은 2차 공략이 끝나면 더이상 힘들어지는 기분이라...

하지만 온 김에 다 먹어봐야겠죠.. (욕심이 끝이 없어요ㅠㅜ)

3차 공략

그동안 쿠우쿠우라 우선권에서 밀렸던 면요리를 도전해봅니다.

짬뽕국물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이제 정말 배가 가득 차버렸네요.

후식만 도전해볼게요. ㅠㅜ

 

4차 공략

약간의 샐러드바 음식들과 후식들

겨우겨우 맛을 보았습니다.

아직 못 먹어본 것들이 많아서 다음에 다시 들러봐야겠어요.

 

소문을 듣고 너무 기대하는 마음으로 와서 그런지

일산에서 이용했던 쿠우쿠우에 비해선 살짝 실망하긴 했지만

오산,동탄 근처에서는 퀄리티가 괜찮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