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할망돈가에서 목살 한 근

 

“국회의원 선거일”

분명 공휴일인데

보충수업으로 하루를 보내느라

고생한 H의 영양보충을 위해

제주할망돈가로

 

살짝 이르다 싶은 시간에 도착

하지만 오늘도 대기!!!

다행히 주차 공간이 한 곳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카페는 오늘 휴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

입장하라는 전화를 받고

제일 구석으로 자리 잡았다

 

 

빠르게 기본세팅을 해주시는 동안

목살 한 근을 주문했다

※제주할망돈가는 근으로 주문하는 게 저렴하다

 

고기의 맛을 살려줄

오늘의 도우미들을 소개하자면

 

 

 

먹음직스러운 파무침은

나의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최애찬

 

 

양이 작아 보이는 상추, 깻잎, 고추

먹고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앉아서 먹기만 하는 건 이제 그만!!!

 

 

쌈장과 소금 그리고

취향에 따라 구워 먹거나

생으로 먹거나 기름에 익혀 먹는 마늘

고기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기본이 잘 갖춰져 있다

 

 

그리고 샐러드와 절임 찬들

이름을 잘 모르겠다

다음에 가면 이름을 물어봐야겠다

알고 먹어야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니까

 

 

 

코로나 이후 정말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다

21년 12월엔 한 근에45,000원이었는데

6만 원이

그래도 맛이 괜찮으니

눈 딱 감고 먹자

 

2022.04.18 - [Health/맛집] - [수원 맛집] 제주할망돈가에서 오겹살 먹고 왔어요

 

 

목살 세 덩어리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이게 600g인가 싶긴 하지만

먹어보면 적지 않다

 

 

불판에 큰 덩어리 하나를 올려두고

 

 

요즘 유행한다는 항공샷!!

우리가 먹지 않는 맬젓은

근접사진으로 남기지 않기로 하고

 

 

목살을 익히는 동안 나온 된장찌개

꽃게가 들어가 풍미를 더 높여준다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허투루 하진 않는 모양이다

 

 

 

냄새가 몸에 베지 않는

특수한 숯을 쓴다

맛도 맛이지만

냄새가 몸에 베지 않아

더욱 마음에 드는 곳이기도 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는 좀 더 바삭하게 익혀서!!!

 

 

한바탕 끝내고 두 번째 덩어리

굽기 시작!!!

 

 

이 녀석도 좀 더 바삭하게 익히기 도전!!!

 

냄새나지 않는 질 좋은 고기를

오늘은 적당하게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냉면과 함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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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즙 주관적 별점◀◀

늘 북적북적

번호를 남겨두면 차례가 되면 전화로 알려 주세요

접촉 사고가 잦아 가게 앞 이중주차는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의 주관적 별점은

★★★★★

 

 

※ 썸네일에 사용된 폰트는 에스코어 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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