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우연히 들른 맛집 영포화로...
그 맛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사장님과 얼굴책 친구가 되었다.
서로 DM을 주고받는 사이는 아니지만 꾸준히 올려주시는 글들을 통해
3월 3일이라는 맛집도 알게 되고... 최근에는 태장식당이라는 곳도 알게 되었다.
최근 올라오는 바로 그 태장식당이 S의 입에서 등장했다.
S, H와 첫 방문 후 맛이 괜찮았는지
여전히 추웠던 지난 2월 어느 날 저녁 두 번째로 방문했다.
첫 방문때는 운 좋게 바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
오늘은 대기 손님이 좀 많다.
그래도 앞에서 기다리는 팀은 4팀!!!
한참을 기다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다!!!
8가지 찬으로 둘러싸인
7가지 소스와 마늘이
커다란 둥근 쟁반에한 번에 세팅되는 것이
태장식당의 특징이다.
8가지 찬은 골고루 먹겠는데...
두 번째 방문인 오늘도 소스는 취향에 따라 ^^
요즘 아이델에겐 생소한 아이템이겠지만
오뚜기 순후추를 통으로 주는 것과,
옛 추억이 돋는
델몬트 병에 보리맛 차를 내어주는 것도
또 다른 추억이 돋는
태장식당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 특징은
요즘에 보기 힘든 호일을 사용하는 것이다.
불판과 호일 사이에 갇혀 있던 공기가 뜨거워져
요동치는 모습이 원래 있었던 현상일까?
호일 위에 냉삼을 올려두고 잘 익혀 먹으면 끝!!!
은 아니고 ^^
잘 구워 먹은 흔적이 남은 호일은 한 꺼풀 벗겨내면
새로운 호일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 날은 대기가 많아 밖에서 좀 기다렸는데
찌개를 서비스로~
장사 좀 할 줄 아는 구만~ ㅎㅎ
이러다 대머리 되진 않겠지?
오랜만에 레몬즙 주관적 별점
부담 없이 적당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주차가 살짝 어려워요 주차에서 감점~
오늘의 주관적 별점은
★★★★☆
※ 썸네일에 사용된 폰트는 에스코어 드림 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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