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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카페 ·디저트

아들녀석 케이크는 소롱플라워케이크에서 했어요.

by 레몬즙한방울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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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이 지나고 일주일 다가온 아들 녀석의 생일
엄마의 생일에 사용되었던 레터링케이크를 보고에 감동을 받은 눈치였죠
은근 레터링케이크를 기대하는 같았어요.

그래서 빨간머리 앤에서 아들의 얼굴이 들어간
레터링케이크를 다시 주문하고 싶었지만
아내는 자신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같아 다른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케이크는 맛있었지만 같은 맛을 연달아 보는건 싫기도 했죠~)

이번엔 검색의 달인인 아내가 소롱플라워케이크라는 곳을 발했어요.
마침 퇴근후 동선과도 맞아떨어지는 장소에 있어서 이곳에서 주문하기로 결정했어요.

소롱플라워케이크에선 플라워케이크와 케릭터케이크를 선택할 있었어요.
플라워케이크는
아들 생일에는 어울리지 않을 같아
아이를 위해 케릭터케이크를 주문하고
케이크에 넣고 싶은 사진과 문구를 보냈어요.

실사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실사는 좀 그래서…
실루엣 같은 느낌이 나도록 부탁드렸어요.
이곳은 어떤 느낌으로 사진을 살려줄지 기대하는 마음을 가득 품고 퇴근 바로 고고고~

초코로 보내드린 사진을 표현해주셨어요.
발바닥 아래도 그림자처럼 해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과
문구는 저의 오타로 작은 오점을 남기게 되었지만
아들 녀석도 특별한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에 감동한 눈치예요.

꽃으로 화려하게 꾸며지진 않았지만
한땀 한땀
정성이 느껴지는 하나뿐인 케이크라
이번에도 쉽게 자르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먹으려고 산거니
초코그림을
요리조리 피해 잘라서 한입~~!!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케이크였지만

맛은 빨간머리 앤이 살짝 좋은것 같아요~
다음번 이벤트땐 다시 빨간머리 앤을 선택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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