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인가? 레트로 장식품인가??
우연히 이 제품의 광고를 발견했을 때
어릴 적 컴퓨터학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귀한 컴퓨터였던
애플 초기 모델을 떠올렸다.
자세히 보니...
픽셀을 이용해 그림을 나타내는 장식품???
굳이 저런 걸 사려고 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예전 감성도 나고 해서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살펴봤다.
같은 모양이지만 다른 색...
여러 제품이 있나 보다.
그런데...
처음 봤던 이미지와 화면이 달라졌다.
화면에 나타나는 모양 변경이 가능한 모양이다.
다양한 픽셀을 화면에 표현할 수 있는 레트로 제품인가 보다 했다.
???
이 문구는 뭐지???
스... 피... 커...
이런 디자인의 스피커라니...
요즘 워낙 다양한 디자인의 스피커가 출시되기에
레트로 PC 버전의 스피커였다면 그저 그렇구나 했을 거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위 그림에서 화면이 바뀐다는 걸 보고
더 매력적인 상품이라는 걸 이미 알았을 것 같다.
화면을 마음대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였다.
책상 위에 하나 두면 괜찮겠다 싶은 생각에 지름신이 강림하셨지만... ㅠㅜ
스피커를 마음대로 켤 수 없는 집안 환경으로 인해... 보류...
카페 같은 곳에 함께 두면 분위기를 잘 살려줄 아이템이 될 것 같다.
Divoom Smart를 통해 다양한 픽셀 디자인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하니
지루하지 않게 화면을 바꿔 분위기 전환도 가능하고,
게임, 일기예보, 음성 메모 기능이 있어
아이들과 소통하기에도 괜찮은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이사를 가면 거실에 하나 둘까? ㅎㅎ
아이템 하나를 위해 이사를 가야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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