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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맛집

뒷골목에서 발견한 맛집 서천쭈돈

by 레몬즙한방울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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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점심식사 풍경이 많이 바뀌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곳도 더러 있긴 하지만...

점심식사를 위해 가끔씩 지나다 알게 된 식당 서천쭈돈
식사 때를 잘못 맞춰 급하게 식당을 찾다
수제돈까스 메뉴를 봤던 기억이나 이용해 보기로 결정했다.

@서천쭈돈

지나가다 봤던 기억을 떠올려 방문했기에 
서천쭈돈 앞에 세워진 입간판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수제돈까스로 메뉴를 결정하고 들어갔다.

@서천쭈돈

실내 벽에 걸려 있는 메뉴판이 밖에 있는 입간판과 큰 차이는 없다.
냉장과 위의 쭈꾸미가 눈에 확~ 들어온다.

왜 쭈꾸미집에서 돈까스를 파는 걸까? 의아한 마음이 들었지만
아마도 매운 음식을 찾는 부모와 함께 오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수제돈까스를 주문하고 잠시 후 나이프, 포크, 수프 그리고 후춧가루가 나왔다.

@서천쭈똔

음... 이 조합은...
예전 경양식집에서 한 친구 생일파티에서 처음 돈까스를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돈까스에 수프..

@서천쭈돈

잠시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 숟갈씩 수프를 먹는 동안 주문한 돈까스가 나왔다.

@서천쭈돈, 수제돈까스

예전 경양식집에서 먹던 조합과 약간 비슷해서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요즘 왕돈까스에 비해선 초라해 보일지도 모르는 모습이지만 
적당한 양이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서천쭈돈

1인 메뉴로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맛과 양을 즐길 수 있었다.
돈까스를 다 먹고 나서 계산을 하려는데
뒤편에 준비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먹고 가란다

@서천쭈돈, 후식

아이스크림과 차, 커피, 온수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스크림을 몇 번 떠서 담아볼까 생각하며 냉장고를 열었다.

@서천쭈돈, 후식

어른들과 아이들이 모두 좋아할 만한 비비빅과 메로나가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보통은 떠먹는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있어 몇 번 떠먹을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 개씩 가져가도 되나???ㅎㅎ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비비빅 하나를 입에 물고 서천쭈돈을 나섰다.

다음번엔 입간판에서 비처 보지 못했던 제육볶음과 메로나에 도전을 해보리라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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