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소식

골목식당 프로그램은 다시보기로 보는 편이기에 오랜만에 골목식당 관련 뉴스에서 포방터 돈가스집 소식이 제목으로 올라와 반가운 마음에 기사를 클릭했다.

[기사원문보기] 기사내용을 읽어보고는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적잖이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도가 지나쳤던 지난 1년의 시간을 힘겹게 보내신게 눈에 선해서 안타까움과 함께 백종원씨의 책임이 어디까지여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포방터를 비롯한 많은 지역상권들이 상권활성화를 위해 골목식당의 촬영을 환영하리라 생각한다. 아무리 블로그, SNS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상파 TV를 한번 타는 효과는 정말 무시할 수 없으니까. 상권내의 모든 식당이 참여할 수 도 없기에 일부 식당만 출연이 정해지고 잘되는 집, 안되는 집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보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태가 자신의 터전을 무너뜨린다는걸 모르는걸까? 알면서도 배아픈걸 참을 수 없어서 저렇게 행동하는걸까? 참으로 궁금하다.
결국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은 지난 1년의 힘겨운 시간을 잘 버텼고, 오히려 제주도로 이사하게 된 것이 더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이사가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어 제주도에서 더욱 성공하시길 바란다. [포방터 사장의 고백... 기사원문보기]

골목식당은 아이들도 많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어른들, 기성세대라 불리는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남이 잘되면 사실 배아프지만 잘 된 그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함께 잘되는 그런 세상이 만들어지는 걸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