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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뉴스

살인의 추억 사건 진실 왜곡한 경찰관·검사 입건

by 레몬즙한방울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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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뉴스핌

살인의 추억으로 더 유명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진 후 가장 커다란 이슈중의 하나였던 8차사건의 진범이 이춘재로 확인되면서 8차사건으로 옥살이를 했던 윤모씨의 억울한 사연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 중 하나는 8차 사건의 조사를 담당했던 사람들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될 것인지였는데 이 사건의 진실을 왜곡한 경찰관·검사 등 9명을 입건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관련기사 :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진실왜곡한 경찰관·검사 등 9명 입건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진실왜곡한 경찰관·검사 등 9명 입건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30년 전 경기 화성시 일대에서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 사

dailyfeed.kr

요즘 세대들은 영화로만 접했을 법한 불법 체포, 구금, 폭행, 잠재우지 않기 등의 가혹행위로 허위 자술서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건의 형사계장은 초등생실종 사건과도 연루되어있다고 한다.
초등생의 흔적이 있었음에도 은폐, 단순가출 사건으로 덮었다.
실종 초등생의 가족은 최근까지도 아이가 돌아오길 바라는 바램으로 30년 넘게 이사도 가지 않고 그 집에서 그대로 살고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8차, 초등생 사건 모두 이춘재가 자신의 범행이라 자백했다고 해 당시 경찰,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했었으면 지금까지 마음고생 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줄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아있다.

비단 8차, 초등생 실종사건 뿐 아니라 왜곡된 사건들이 얼마나 더 있을지, 억울한 사연을 가지고 있을 사람들이 얼마나 더 있을지 몰라 마음이 착잡하다.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법 질서를 수호하는 경찰, 검찰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이 두 조직 모두 스스로 자정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하지 않을까?

정말 성실하게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참 민중의 지팡이로 바로서기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 법을 수호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시는 검찰들이 한눈팔지 않게 어려운 근무환경, 처우도 개선되어야겠고
무엇보다 이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명예와 자긍심을 갖는 환경이 자리잡아야 하지 않을까?

자신의 의무를 저버린 일부로 인해 그동안 애써 쌓아온 신뢰가 순식간에 땅에 떨어지게 된 것은 아닌지...

일단 입건되었지만 이들의 진심어린 사과 재발방지 대책 그리고 이를 위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다시한번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경찰과 검찰이 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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