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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맛집

세교파스타

by 레몬즙한방울 201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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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맛집 세교파스타

예전에 아내와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는 너무도 강력한 에어컨에 음식에 대한 반응이 시큰둥했었다.

근처 꿈두레도서관을 방문했다가 점심을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여전히 실내엔 원피스 미니어처들이 손님들을 반기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미니어처들 먼지는 어떻게 다 닦아주는지 궁금해졌지만

나의 궁금증은 뒤로하고

토요일에도 런치세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런치세트 + 까르보나라 를 주문했다.

런치세트에서 돈가스와 볶음밥, 식전빵, 음료2을 주문할 수 있어서 음료는 웰★★과 오렌지주스를 주문했다.

 

 

 

지난 여름에 방문하고는 아주 오랜만의 방문이라 음식에 대한 건 모든게 새로웠다.

아주 맛있어 보이는 깍두기와 피클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을것 같은 빛깔이 마음에 들었다.

 

 

곧이어 나온 식전빵을 한번 베어물고는 어울리진 않지만 깍두기를 한입!!

???

깍두기가 아니였다.

깍두기가 아닌 단무지!!!

깝짝 놀란 나의 반응에 아내는 지난번에도 같은 반응이었다며 신기해했다.

왜 난 기억이 나질 않는지...

 

이어서 나온 웰★★과 오렌지주스

처음엔 탄산음료 두잔을 주문했었지만 냉장고에 오렌지 주스가 보여 아직 탄산음료를 먹지 않는 아이를 위해 오렌지주스로 변경했다.

 

 

양이 작게 보이는 접시의 마법으로 언뜻 보기에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으나 먹으면 먹을 수록 배가 불러오는 적당한 양의 까르보나라와 볶음밥이었다. 까르보나라를 유독 좋아하는 아이에게 어느 정도 양보하고 올해도 여전히 마구 흘리면서 먹어주시는 아이를 위해 앞접시에 덜어서 먹이면서 나도 조금씩 뺏어먹으면서 이어서 나온 돈가스

 

 

사진은 그리 맛있게 보이진 않지만 (사진 기술이 아직 부족해서... -_-+) 실제론 맛있어보이는 돈가스를 마구 동강내는 순간.. 아 두께가 다르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는지...

두께가 다른 부분이 속이 덜 익었다. 두께가 다르니 익는데 시간이 더 걸렸을 텐데 골고루 익지 못했다보다.

덜 익은 부분을 보여주니 죄송하다며 금방 새돈가스를 만들어 주셨다.

여름에 방문했을 땐 에어컨이 너무 쎄서 추위를 참고 먹느라 먹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여유있게 즐기는 파스타와 볶음밥 그리고 돈가스는 세교파스타가 왜 맛집이라 소문이 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혹시나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인근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꿈두레도서관 맞은편 공터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약간만 걸어주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주는 나의 별점은

맛 : ★★★★★

분위기 : ★★★★☆

가격 : ★★★☆☆

편의 : ★★☆☆☆

(인근 공사장이 있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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