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통 연안식당 꼬막 비빔밥

꼬막이 제철인 지금...

꼬막비빔밥이 먹고 싶어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 중

신영통에 연안식당이 새로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 첫날 꼬막비빔밥을 먹기위해 방문했습니다.

 

꼬막 비빔밥은 처음이라 가격이 적당한지 어떤지 다른 가게들과 비교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방문했던 터라 가격이 적당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꼬막 비빔밥, 해물뚝배기, 해물파전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식탁에 연안식당만의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상추를 넣으면 안되는 이유는 처음 보았습니다.

역시 알고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겠죠.

식사는 2인분을 주문했지만 약간은 배부른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 터라 3개의 메뉴를 주문했는데 바지락 미역국을 3개를 바로 준비해주시네요.

어떤 곳은 하나를 더 달라 해야 준비해주시는데 사장님 센스쟁이~!

밑반찬은 보시는 것 같이 4가지를 준비해주셨어요.

바지락 미역국에서 바지락을 골라먹는 사이

제철 음식이라 그런지 꼬막 비빔밥이 먼저 등장했습니다.

 

푸짐한 밥 한그릇과 함께 꼬막 무침? 을 주셨는데 참기름을 꼭 둘러서 먹으라 신신당부하고 가시네요.

원래 참기름을 둘러 먹는건가요?

연안식당 자체 참기름 브랜드가 있나봅니다. 통참깨 100%를 이용한다고 하니 믿고

꼬막 무침을 밥에 투척!!!

그리고 신신당부하신 참기름을 두르고 비볐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많이 맵거나 하지 않아 저희 아이는 굳이 어린이 꼬막비빔밥을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뭐...양도 이정도는 먹어주시는 10대가 되셨으니 꼬막 비빔밥을 혼자서 먹겠다고 하면 이걸 시켜줘야겠네요.

꼬막 비빔밥의 맛을 알아가는 사이 해물뚝배기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풍성한 해물이 들어가 있어서 일단 만족!

하지만 해물을 정리하는데 약간은 힘이 들어서 불만족!

맑은 개운한 해물탕 맛은 만족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해물파전!!!

마구마구 씹히는 해물, 바싹하게 구워진 파전이 구미를 더 당기네요.

오늘의 도전은 나름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식사에 참여했던 가족들의 개인 평점을 종합한 결과 대체로 5점 이었습니다.

사무실 식구들과 언제한번 다시 방문해봐야겠네요.

 

맛 : ★★★★★

서비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