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바쁜 토요일이었는지...
때를 놓친 늦은 토요일 저녁시간
약간 늦은 시간 집에 도착한 우리 가족은
S를 배려하기 위해 배달음식을 후다닥 주문하기로 했어요
이때는 영업시간 제한이 있었던 지난 1월이라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주문하기 위해
약간은 늦은 시간이기에 간단하게 컵밥을 이용해 보기로 했어요
마침 배민에서 보이는 맘스컵밥이 괜찮아 보여
3가지 컵밥과 떡볶이 하나를 주문했어요
계란후라이 반숙파가 다수인 가족을 생각해
컵밥에 들어가는 계란후라이는 모두 반숙으로 선택했어요
음식이 도착하기전 모두 깨끗이 씻고 나오니
음식이 도착했어요
컵밥이라 양이 적을까 싶어 살짝 고민하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큼직한 용기기 배달되어 기대감이 상승했어요~
용기 뚜껑이 열리지 않게 테이프로 잘 보관해서 보내주셨어요
뚜껑에 저희가 주문한 컵밥 이름이 적혀 있어서
헷갈리거나 고민하지 않아도 되도록 배려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치즈닭갈비 컵밥이에요.
닭갈비의 붉은 빛깔과 살짝 녹아있는 치즈
그리고 반숙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어요
스팸 컵밥이에요
스팸이 한 가득 보이죠?
선택한 반숙 계란후라이가 들어있어요
모짜스팸비엔나 컵밥이에요
모짜렐라치즈가 전체를 덮고 있어서
대학 때 즐겨 먹었던 크림필라프가 연상되네요
역시 주문한 반숙 계란후라이 들어있어요
후루룩 국물떡볶이에요
국물이 많아 후루룩이란 이름일 거라 생각했는데
뚜껑을 여는 순간 예상을 보기좋게 빗나갔음을 깨달았어요
떡이 완전 귀엽죠?
국물과 함께 떡도 후루룩 마실수 있는 떡볶이라는 의미로
이름이 후루룩 떡볶이인가 봐요
그렇다고 떡을 후루룩 마시진 마세요~
떡은 맛있기도 하지만 위험하기조 하죠!!!
큰일이 날지도 모르니 꼭꼭 씹어서 먹자고요~!!!
레몬즙 주관적 평점
용두사미 ... 까지는 아니지만
컵밥의 그릇이 커 불안했던 예상보다 기대치가 높아졌는데
그릇의 크기에 비해서 양이 많진 않았어요.
스팸 컵밥과 닭갈비 컵밥은 요리의 베이스가 같은지
맛이 약간 비슷했던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론 모짜스팸비엔나 컵밥이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라
괜찮았는데 치즈를 싫어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아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요
후루룩 국물떡볶이는 먹는 재미 보는 재미도 있어서
재미있고 맛있게 먹었어요
첫 사진에 보이는 환타는 서비스로 받았어요~ ^^
이런저런 이유로 레몬즙 별점은
★★★★
※ 썸네일에 사용된 폰트는 여기어때 잘난체, 카페24아네모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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