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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맛집

[맛집] 닐리 살아있네~!!

by 레몬즙한방울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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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었던 닐리
제겐 파스타를 즐겨 먹게 된 추억의 파스타에요

이젠 찾아보긴 쉽지 않지만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는 곳이 있어요

늘 지나갈 때마다 예전 친구들과 함께 갔었던 기억이 나기도해서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S와 함께 서점에 들렀다가
오랜만에 스파게티를 맛보고 싶어 
같은 건물에 있는 닐리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늘 휴대하는 스프레이로 테이블을 소독하려는데
더 좋은 걸로 늘 소독하신다며 자동으로 뿌려주는 소독기로 
다시 소독을 해주시네요. 
분무기를 사용하던 저흰 신세계를 맛보았어요.

스파게티를 먹으러 왔다가 
신문물을 접하고 말았네요. 

S는 봉골레를 먹고 싶어했는데
메뉴판에 보이지 않아 물어보니 만들어주신다고 하셔서 봉골레 하나를 찜해두고



메뉴판을 요리조리 살펴보다 매콤함 맛이 살짝 당겼던 전 
아마트리치아나 하나를 선택했어요.
사실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해서 골라봤어요



예전 닐리에서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봉골레가 먼저 나왔어요

 


다른 곳에선 기름기가 많아 살짝 부담스러웠었는데 
닐리의 봉골레는 기름기가 그리 많진 않아보여 제겐 괜찮아 보였지만
S는 기름가득한 봉골레를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깨끗하고 깔끔해보이는 피클이에요
닐리의 피클은 상태가 매우 좋네요. 
코시국이라도 테이블 회전이 빨라보이고
그래서 그런지 신선도가 유지되는 것 같아요.



잠시 후 아마트리치아나도 나왔어요
로마풍은 어떤 맛일가 궁금했는데 
약간 메콤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인데 베이컨과 매콤함이 잘 어우러져
일반 토마토소스 보다는 제 입맛엔 더 맞는 것 같아요.
다음엔 늘 까르보나라만 찾는 H에게도 한 번 먹여봐야겠어요

 

레몬즙평점


스파게티는 어딜가나 양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대식가들은 이 곳을 피하시거나 
다른 메뉴를 추가해서 먹는걸 추천할게요

예전에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흥했던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맛은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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