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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던 트리 떡꼬치를 먹고 싶어 퇴근길에 가래떡을 사려했지만
요즘 가래떡이 인기인지 퇴근길에 가래떡 사는 게 어렵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어요.
도착해 씻고 나오니 수라간위장금님이 오늘은 예상외로 간단한 저녁상을 준비해주셨어요.
'나도 트리 떡꼬치를 먹어보고 싶은데...'
처음엔 밥알이 보이지 않아
'나물 무더기위에 후라이가??'
이런 생각을 했으나…
천천히 살펴보니 9개 나물이 들어간 비빔밥이네요
먹기엔 간단한 비빔밥이지만
트리 떡꼬치보다 더 많은 정성이 느껴져요
엄청난 나물의 양에 비비다 넘치지 않을까 고민이 되어요.
저녁상이 완전히 준비된 것이 아니였어요.
완전히 준비된 저녁상을 사진에 남기고
오늘의 눈으로도 입으로도 맛있는 비빔밥 잘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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