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AI 횡단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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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AI 횡단보도가 구미에 설치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평소 횡단보도를 개선할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만 했던 것이 조금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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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없는 'AI 횡단보도' 전국 첫 설치

현재 횡단보도의 운영은 사람이 없는 밤에 범법자를 양산하는 형식으로 운영이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낮과 같이 운영을 하면 사람이 지나가지도 않는 시간대에 굳이 신호를 지킬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운전자들은 신호를 무시하고 마구마구 달리게 된다. 
보행자의 경우도 운전자와 별다를바 없다.
눈 앞의 신호는 빨간불이라도 차는 지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건너기 일수다.

도로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AI 횡단보도가 상황에 맞게 횡단보도를 운영한다면 위와 같은 상황은 더이상 벌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구미 AI 횡단보도 켜진상태 (출처:대구내일신문)

구미시 옥계에 설치된 'AI 횡단보도' (정식명칭 : 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1곳에 설치되어 시범운영되고 있는데,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훨씬 잘 보이는 '지능형 바닥 표지등'과 '지능형 교통안전 표지판'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구미 AI 횡단보도 꺼진상태 (출처 : 대구내일신문)

구미외의 다른 지자체에서도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중이라고 한다.
구미에서서 설치된 AI 횡단보도의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다른 지역에서도 'AI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보행자, 운전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는 날이 속히 오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