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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끄적끄적

시작부터 과도기인 5G

by 레몬즙한방울 2019.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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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 5G 출시를 시작으로 LG V50 5G가 출시되면서 5G폰 대란이 일어나고는 연일 5G 품질에 대한 궁굼증,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출처 : sk, kt, U+

각종 커뮤니티에서 속도측정값을 공유하며 어디는 1000Mbps, 어디는 50Mbps 가 측정되어 소비자들 중엔 비싼 5G 요금을 내고 4G를 쓰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나도 유플레이어스 이벤트에 선정되어 5G 체험을 하고 있지만 U+에서 제공하는 커버리지와 체감하는 커버리지가 달라 5G 서비스를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지도 못했고, 전공자로써 아직 기지국의 준비가 미흠한가보다 곧 기지국이 준비되면 괜찮아 질거야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오늘(22일) 교보빌딩에서 퀄컴 5세대통신 담당 수석부사장인 두르가 말리디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곤 단순히 기지국의 문제가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 신기술이 상용화되려면 특히 이동통신 같은 지구 전체에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기술은 여러 요인들이 있어 지역마다 다른 기술표준이 개발되고 자신의 기술을 표준으로 만드려는 노력들이 마치 전쟁과 같음을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망각하고 있었나보다 5G 서비스 개시한다고 하니 모두 준비된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5G가 자리잡으려면 세계 표준이 정립이 되어 지역별로 확정된 기술표준에 의한 서비스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 

https://news-pick.com/8233654/155851953680

 

韓 5G 초기품질 논란 왜? …퀄컴 "표준정합 문제" 지적 - DAILYFEED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어느 시점(장비 또는 단말 상용화)보다는 어느 스펙(표준)으로 갔는지가 중요하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news-pick.com

작년 3월, 6월, 9월, 12월 표준이 릴리즈되었고 한국은 9월의 표준을 따랐단 인터뷰 내용을 보니 앞으로도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선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ing 이지만 두르가 말라디 씨의 말처럼 보보다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5G가 조화롭게 쓰인다면 진정한한 5G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용자 이면서 생산자로서 그 시간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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