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있는 회의를 마치고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영통중심상가에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잔다.
장○○○○ 인가요?아니 다른 곳이야! 거기가 더 나은것 같아!
전에 갔었는데 기억안나?
오가는 대화속에 내 머리속을 아무리 뒤져봐도 텅텅비어있다. 무작정 일행을 따라 나섰다.
오홋!
내 머리속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는 것이 당연했다. 통탄1에 있는 엉○○○○○ 옆에 있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메뉴를 자세히 보지 못해서 갈지말지 망설이던 곳의 상호였기 때문이다.
아~ 김치찌개 집이었구나
메뉴를 고를건 아니지만 메뉴판 부터 찰칵!!!
[배부장 실내 메뉴판]
대표 메뉴는 김치찌개 중,대로 나뉘어 있다. 우린 두테이블을 가득 채워 앉아서 각각 대와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밑반찬1]
기다리는 동안 나온 밑반찬들. 어묵을 좋아하는 나로썬 일단 대만족이다. ^^;
[밑반찬2]
방문해서 먹은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고는 있지만 입맛은 초딩, 먹는 반찬만 먹는 불량 블로거로서 밑반찬2의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실 맛도... ^^;;
김치였나? 단무지였나? 너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실내메뉴판]
요즘 인원수에 맞도록 주문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하는 것도 눈치보지 않도록 공깃밥 주문 안내를 붙여두셨다.
[실내메뉴판]
일반 김치찌개를 주문했었는데 더 얼큰하게도 해주나 보다. 다음에는 얼큰하게 먹어보리라 마음먹었다.
그런데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추가반찬 셀프!!! 우린 그냥 리필해주세요~ 하고 말했었는데 다음에 가면 셀프로 이용할게요~ ^^*
[실내전경]
사실 실내가 그리 넓진 않았다. 대충 떠오르기로 테이블이 9개 정도? 늦게 오면 줄을 서야한다는 이야기다. 주문하고도 좀 기다려야하고 특히 계란말이는 주문하고 시간이 꽤 걸렸던것 같다.
Tip!. 미리미리 먹을걸 정하고 오면 좀 짧은 시간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두번째 방문했을 때 알게 된 건데 예약도 가능하더라 다음에는 미리 예약해야지!!)
[배부장 김치찌개]
애꿎은 밑반찬만 공략하던 우리에게 드디어 메인메뉴 등장!!!
정말 이렇게 많이 끓여서 이런 모양이 된 건지 원래 이런 모양으로 파는 건지 갑자기 궁금증을 유발한 커다란 세숫대야에 담겨 등장했다.
[찌개안에 숨어있던 통살]
고기가 통으로 들어있다. 어? 뭐지? 메뉴판을 다시보니 『통돼지 김치찌개』라고 되어 있다. 큼직한 고기를 내 입맛에 맛도록 잘라먹을 수 있는게 큰 장점인것 같다.
그럼 맛은?
영통에서 장○○○○와 서천동에 있는 최○○ 김치찌개와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다. 이제 김치찌개를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게 생겼다.
[잊고있던 계란말이]
찌개에 흠뻑 빠져있는 동안 잊고 있던 계란말이가 나왔다. 꽤 큼직한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나왔다. 어디 먹어보자~
앗!!!!
너무 뜨겁다. 금방 나온 계란말이는 식을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오늘 맛있게 김치찌개를 먹고는 내가 추천하고픈 경희대 인근 3대 김치찌개가 완성되었다.
'Health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마당에서 대하축제를 ?? (0) | 2018.10.21 |
---|---|
동탄센트럴파크 국시국수 (0) | 2018.10.19 |
서천동 꼬마김밥 오므라이스 재발견 (1) | 2018.09.16 |
GS25 컵라면, 화끈한 우동 불볶이 (0) | 2018.09.09 |
세교파스타 (0) | 2018.08.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