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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맛집

[영통 노랑황태] 3번째 방문기

by 레몬즙한방울 201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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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새로나온 책을 사고 싶어

시간나면 집으로 먼저 가지 말고 서점 근처에 들렀다 가자고 하는 아이의 조름에 못이긴척

망포역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망포역 스타벅스가 있는 상가에 들어서자 자연스레 서점으로 향한 발걸음을

배고프다는 핑계로 애써 돌려 허기진 배를 달래려 주변을 돌아보니

오늘따라 면종류가 땡기지 않아

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노랑황태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오!!! 이런 -_-+

오늘따라 유난히도 사람이 많아 보이네요.

그냥 나갈까 싶어 발걸음을 돌리려는 사이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무사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황태코다리정식을 시켜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냥 많이 못먹을 것 같은 느낌의 날이라 2인분만 시켰죠

밥도 아이에게 반이나 덜어주고는 모자라면 어쩌지... 하는 고민이 되기도 해서 잘못된 선택인가? 더 시켜야 하나? 고민하면서

먹다 보니 어느덧 반찬이 모도리 사라져 버렸네요.

자주 온게 아니라 원래 손님이 많았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식구가 느끼기엔 오늘 정말 손님이 많이 몰려드는 것 같았습니다.

미세먼지에 황태가 좋다는 소문이 사실인 것인지...

그래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인지...

궁금함을 잠시 뒤로 하고 반찬을 좀 더 달라고 요청했는데

몰려드는 손님 때문인지 몇가지 찬이 떨어졌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네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채워진 몇가지 찬과 함께 남은 황태국을 완전히 비우니

놀랍게 배가 가득 차버렸습니다 (보통때는 밥을 반공기만 먹었는데도 그러네요 ㅠㅜ)

마무리로 솥밥으로 만들어둔 숭늉을 먹어야하는데

혼자는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아이에게 반을 넘겨주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몰려드는 손님에 대해 좀더 적응하셔서

앞으로도 번창하시고 변함없는 맛으로 계속 맛있는 황태 해장국과 코다리 구이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번째 방문기 : 2017/08/30 - [Health/맛집] - 황태해장국이 땡길때 여기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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