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탕1 먹리단길 미치닥떡볶이 두번째 방문 적당한 먹을거리가 없던 영통메가박스... 먹리단길이 생긴 뒤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조금씩 많아지는 느낌이었다. 먹리단길에 있는 12개의 가게 중 가장 먼저 맛을 보았던 미치닥 떡볶이 오늘도 짬짜면을 먹듯 두가지 맛을 동시에 즐기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먹리단 길을 한바퀴 돌 땐 몰랐는데 12개나 되는 가게가 있다. 12곳 중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장 자연스럽게 많은 곳에 있는 미치닥떡볶이는 먹리단길의 중심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처음엔 신선한 컨셉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릴적 목욕탕에서 목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와 함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와 오뎅을 사먹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번과 같이 연인탕을 주문했다. 미치닥떡볶이는 다른 곳과는 달리 안전한 가열.. 2020.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