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카페1 카페블루머그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오후 정작 나는 그 꽃구경 인파 때문에 갈 곳이 없어 두 시간가량 시간을 때우기 위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예전에 아내가 지인들과 시간을 보냈던 블루머그가 떠올랐다. 사람 많은 곳은 오늘은 피하고 싶고 주차도 신경쓰고 싶지 않아 뚜벅뚜벅 걷다 보니 어느새 블루머그에 도착했다. 전엔 모임을 마친 아내를 마중하러 왔던 곳이라 큰 관심없이 지나쳤던 곳이었는데 애매한 시간대인 2~3시 경이라 사람은 많을지 좌석은 충분한지 이런저런 신경이 쓰였다. 다행히 모두들 꽃구경을 간 것인지 한적했다. (다른 곳도 비슷한 사정이 아니였을까? 하고 지금에 와서야 생각해본다.) 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다. ...더보기 "원샷으로 드릴까요? 투샷으로 드.. 2019.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