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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동2

마음 편하게 가던 서천동 이디야 화요일 저녁이면 이디야에서 50분씩 아내와 아이를 기다리면 이렇게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기던 때가 벌써 2주나 훌쩍 지나갔다. 오늘 뉴스를 보니 수도권 확진자가 200명이 넘었다고 한다 확진 검사를 받으려고 거짓말을 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여기저기서 확진자 소식과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여기저기서 생활고 문제로 신음하는 소리도 들려오고 있어 참 안타깝다. 카페에서 즐기던 소소하게 즐기던 시간이 아주 값비싼 것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이 지치지 않도록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점령해서 사회 곳곳 여기저기서 힘들어하는 목소리가 사리지도록 값비싼 귀중한 시간인 줄 몰랐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여유가 다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2020. 3. 4.
카페레파로(Café Reparo) 퇴근할 때 자주 지나는 길에 카페가 하나 새로 생겼다. 새로 지은 건물 외벽에 아주 큰 글씨로 Cafe Reparo 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차를 타고 횡~ 지나치는 경로여서 입구가 어딘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늘 지나며 지나쳤던 스탠딩 현수막을 조금은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월~토는 오전 일찍 오픈한다. 브랜드 커피숍이 아니고서는 쉬운일이 아닌데 아침 일찍부터 오픈한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아침일찍부터 아이와 함께 있을 장소를 찾아야 했는데 아이와 함께 Cafe Reparo에서 시간을 보내보기로 했다. 야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향했더니 왜 지나칠 때 카페의 입구를 보지 못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이지어린이집과 거의 붙어 있는 건물구조로 인해 건물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보이.. 201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