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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2

서천동 국수나무에서 두번째 데이트 방학을 맞이한 아들과 방학때만 점심을 함께 먹습니다. 아이와 최대한 이렇게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복이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매번 이렇게 밖에서 식사를 하는것도 쉬운건 아닙니다. 혼자서 먹을 때도 메뉴 선정 때문에 아주 귗낳은 경우가 많은데 아이와 함께 먹을 땐 더더욱 메뉴 선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난번 아내와 데이트를 했던 국수나무에서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아이와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아이에겐 괜찮은 장소로 기억되었나 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쉬는 시간을 즐기는 거라서 사실 어디서 먹든 음식이 나오는 동안 제 폰이 있으면 상관없어하긴 합니다. 이번엔 어떤 걸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뜨끈우동정식과 국수나무알밥을 주문했습니다. 언제 알밥을 먹어봤는지 요즘들어 알밥을.. 2020. 2. 4.
서천동 국수나무에서 데이트 아내와 오랜만에 단 둘이서 저녁식사를 할 기회가 생겼다. 친구집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오겠다는 아들녀석 덕분이다. 이런 일은 원래 갑작스레 생기는 법!!! 그렇다고 대비가 되어 있는건 아니니 ㅎㅎ 얼마전 문을 연 피자헛 옆에 있는 국수나무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아들과는 한 번 이용해본적이 있었지만 늘 직전에 이용했던 기억이 사라지는걸 보면 하나님께서 망각을 선물로 주신게 분명하다 널직하게 앉는걸 좋아하는데 2인석에 앉으라신다. 저녁식사 시간이기도 하니 이해는 되었지만 과연 2인분의 음식을 테이블에 다 올려 둘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셀프 주문은 아니였지만 주문과 동시에 계산을 해야했다. 내가 주문한 로제돈까스 정식이 생각보단 빠르게 나왔다. 사람은 원래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하는 말이 요즘들어 더욱 .. 2020.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