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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갤러리
대안 공간 우모하 Gallery에서
57회 기획전이 진행됩니다.
57회 기획전은 이 소 작가님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 전시기간 : 10월 15일 ~ 12월 14일
먼저 팜플렛에 있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나無
현대문명은 화려하게 진화하는 반면 '나' 자신의 실체는 점점 '無' 의미해져가는 것만 같다.
그 상실감과 소외감으로 인해 현대인의 마음 속에 스며드는 옛 시간에 대한 향수를, 나는
<나무>의 상징적인 이미지로 단순화하여 재현한다.
휘몰아치는 나뭇가지의 선이, 마음으로 몸부림치는 우리의 팔짓을 닮았다. 굴곡 많은 시간의
흐름 속에 떡하니 버티고 앉아있는 그의 모습이 애처롭고도 한편 너무도 아름다워 자꾸만
나의 시선이 머문다
작가노트 中
미술 작품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전시회라는 곳을 거의 다녀본적이 없는 문화의 문외한 이지만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을 볼 때 마다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이소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서
이 분은 선들의 조화로 메세지를 전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요함 속에 요동치는 생명력 이랄까?
허공을 향한 몸부림,
고요 속의 죽음, 허무함 등등...
위에 소개한 작품 이외에 다양한 작품들이
다양한 색체와 선으로 메세지를 전하는
이소 작가님의 작품을
대안 공간 우모하 Gallery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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