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1인당 10장 그리고 공급 중단

이번달 말 까지 공적마스크 운영기간이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내달부터 마스크 공적공급 중단할 듯 이란 기사를 보고
공적마스크 공급기간에 대한 기사들을 좀 찾아봤더니
6월 30일까지가 원래 계획된 기간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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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잘 잡혀가던 4월말 5월초 까지만 해도
6월 말까지만 공급하면 되리라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인천 강사발 전파, 쿠팡 물류센터, 마켓컬리 그리고 수도권 곳곳에서
발발하고 있는 크고 작은 집단 전파 사례가 이어지며 
수도권 방역 강화 기간이 무기한 연장 된 지금
공적 마스크 공급 중단은 시기 상조가 아닐까 염려가 된다.

관련기사 : 수도권 방역 강화 무기한 연장 

갑작스런 공적 마스크 공급 중단은
마스크 가격 상승, 마스크 구매 실패 등의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에
내일(6월 15일)부터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3매에서 10매로 늘리고
유통 수량과 재고 수량을 확인하면서 7월부터는 민간에 유통을 넘겨 가격대를
1500원 이하로 떨어뜨리겠다는게 공적 마스크 공급 중단의 계획이다.

@위메프 특가판매

1500원 이하의 가격대 형성과 효과적인 민간 마스크 공급은
다양한 버전의 마스크 생산, 매점매석의 차단, 소비자들의 마스크 수요 분산
이 세 가지가 잘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공적마스크가 유지되고 있는 현재 위메프에선 공적마스크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게릴라로 열린다)
그리고 가장 큰 변수인 코로나19의 전파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야 할 것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94, 80, 덴탈, 비말차단 마스크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속히 자리잡아 마스크에 구매에 대한 불안이 사라지고,
개인 방역, 공공시설, 밀집시설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서 코로나를 몰아내고
모두가 자유롭게 숨쉴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