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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생활정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5월 5일까지 단계적 완화 결정

by 레몬즙한방울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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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많은 사람들 특히 학부모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어제 오후 정부 정책 발표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2020년 2월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인 기모란 교수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제안을 시작으로 전국민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시행되게 되었다. 

2020년 3월 21일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22일 부터 15일간 이들 시설의 운영을 중단해달라 권고하는 것으로 시작된 1차 '사회적 거리두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로 줄어들긴 했으나 좀처럼 100명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와 비율 감소
▶신규 집단발생 건수 큰 폭 감소

의 효과를 보았기에 좀 더 확실히 코로나 종식을 위해 4월 19일 까지 연장한다고 2차 사회적 거리두기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그리고 2차 사회적 거리두기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4월 19일인 어제 3차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다시한번 더 연장한다고 발표하게 되었다. 

3차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연장될 것을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었다. 지난 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초기방역 성공국가로 여겨졌고, 가장 먼저 개학을 실시한 싱가포르의 확진자 확산으로 완전히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한때 방역 모범국가’ 싱가포르의 몰락…코로나19 하루 최다 1426명 확진

대학의 온라인 개강도 문제가 많아 말이 많았지만 지난주 부터 시행되기 시자한 초중고 온라인 개학도 서버다운, 부모숙제 등의 문제로 개학을 했으면 하는 의견들이 많아지기 시작할 즈음,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산 소식이 3차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에 힘을 실어주게 된 모양새다.

@연합뉴스

정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세심한 방역조치 뒷받침돼야'

물론 코로나로 인해 텅빈 거리,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용하지 못하게된 여러 시설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겪는 피로감은 실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이 꼭 필요한 어려움에 직면한 많은 사람들에게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재 경제적인 여파를 무시할 순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3차 사회적 거리두기는 2차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택했다.

하루종일 집에서 있을 수 있는 나 같은 사람은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가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은 좀이쑤셔 정말 참기 힘든 나날을 두 달 가량이나 보내고 있으니 얼마나 힘이들까...

그래서 인지 지난 주말 거리와 식당, 마트에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지난 수요일에 있었던 총선을 잘 치뤘다는 자신감도 한 몫 했을 것이다. 

그나마 안심인 것은 부산의 128, 129번 확진자 사례로 인한 경각심의 환기인것 같다. 

부산 부녀 확진 추적 결과 간호사인 딸 병원서 먼저 감염

하지만 잊어선 안된다 싱가포르의 자만이 확진자 증가를 불러왔다는 것을
그리고 잠시의 안심이 더더욱 긴 사회적 거리두기 혹은 폐쇄를 불러올 수 도 있다는 것을

우리 조금만 더 참고 정말 자유롭게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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