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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과학상식

새롭게 바뀌는 'kg' 정의 세계 측정의 날 부터 새롭게 시행

by 레몬즙한방울 2019.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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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산업, 상업, 과학 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위이다. 단위는 크기, 무게 등 사물의 양을 정의하고 이에 대한 가치를 측정해서 교환하는데 사용하거나 새로운 연구에 중요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승인된 기본단위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제적으로 승인된 기본 단위는 길이(m), 질량(kg), 시간(s), 전류(A), 열역한 온도(K), 물질량(mol), 광도(cd) 이렇게 7가지이다. 

SI 단위 (출처 : BIPM 홈페이지)

이 7가지 중 2019년 5월 20일 세계 측정의 날 부터 4가지의 기본 단위 정의가 바뀌게 되었다. 이중 질량의 단위인 Kg은 처음 정의된 지 130년만에 바뀌게 되었다. 

기본 단위는 변화가 가장 적어야 한다. 그래서 최초로 kg의 기본단위를 정할 때 변형이 가장 적은 안정적인 원소로 알려진 백금과 이리듐을 9:1의 비율로 혼합해 만든 금속 원기둥을 원기로 하기로 하고 kg의 국제 표준으로 삼았다. 

2019년 5월 20일 이전 kg 정의
"kg은 질량의 기본 단위이며 그 질량은 국제 킬로그램원기의 질량과 같다"

kg 원기 (출처:위키피디아)

원기로 삼은 물질이 변화가 절대 없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실제 처음 원기로 삼았을 때보다 100ug 감소했다고 한다. 일상 생활에선 전혀 문제가 없는 값이지만 양자역학 등 아주 미세함을 다루는 분야에선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kg은 플랑크상수(h)를 이용해서 새롭게 정의되었다. 

새 kg의 정의

새롭게 정의된 kg은 물질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자연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 앞으로 연구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다. 대신 바뀐 kg을 공부하는 친구들들은 머리가 복잡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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