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링 구매 사용기

고쿠요 스마트링 바인더를 사용하면서 아무래도 적은 용량에 조금만더... 조금만더... 속지를 채워서 넣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루즈링!!!

8 / 10 / 12 / 14mm 의 다양한 사이즈가 있었습니다.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며 볼 자료들을 챙겨다닐 욕심이 생겨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단일 사이즈만 파는 곳은 종종 있지만 위 사이즈를 같이 파는 곳은 좀처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드디어 키니나루 라는 일본 케릭터 용품을 파는 샵을 발견했는데요. 여기서 모든 사이즈의 루즈링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키니나루

그래서 8mm 1 SET, 14mm 1 SET를 구매했습니다.

[루즈링 도착 모습]

뽁뽁이에 꽁꽁 감싸서 루즈링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러 색들 중 어떤 색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8mm는 노랑, 14mm는 검정을 골랐습니다.

사실 8 / 10 mm 는 블랙, 화이트, 엘로우, 오렌지, 라이트 블루, 블루 6가지 색상이 12 / 14 mm 는 블랙, 화이트 두가지 색상 뿐이랍니다.   

[배송된 내용물들]

하나의 포장안에 3개가 1SET로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하나만 들어있는줄 알고 깜놀!!! 접착형 메모스티커도 덤으로 주셨네요.

포장을 보면 30 이라는 숫자가 보이죠? 20공이 아닌 30공 즉 A4 사이즈를 위한 루즈링입니다. 루즈링의 장점이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들고다니던 고쿠요 노트의 속지와 플라스틱 표지를 20공 사이즈로 자른 루즈링에다 넣어봤습니다.

[20공 루즈링에 끼운 고쿠요 노트]

 100여장 정도 넣으니 적당히 양이 찬것 같군요. 우리나라 종이가 두꺼운 건지 제가 전에 주문한 A5 타공용지가 두꺼운건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휴대하며 제게 필요한 자료들을 볼 수 있게 된 점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속지를 다시 채우거나 교체하기 위해서 전용 루즈링 지퍼가 있는 경우 쉽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전 일단 손으로 일일이 뽑고 붙이고 하고 있습니다.

루즈링 지퍼와 비슷하게 생긴 볼펜으로 하면 쉽게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루즈링 지퍼 출처 : 키니나루]

 

전에 다른 분은 표지를 구하지 못해서 고쿠요 노트의 표지를 대신 사용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인근 복사집에 가서 혹시 플라스틱만 파는지 물어봤는데 따로 팔지는 않는다과 하셔서 지인이 운영하는 복사실에 가서 한 번 팔아라 권해봐야겠네요.

이상 루즈링 구매 사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