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황태1 황태해장국이 땡길때 여기도 괜찮아요 얼마전 망포역 사거리에 있는 상가를 지나다. 아이들 옷가게가 하나 없어지고 황태해장국이 생긴걸 보곤 언제 한 번 먹으러 가보자 다짐했었다. 마침 아이가 친구네 집에서 늦게까지 놀고 온다고 해서 오늘은 뭐 먹지? 하고 고민하다가 전에 가기로 했던 황태해장국집이 생각났다. 나 : "거기 황태집 새로 생긴거 이름이 뭐였지?" 아내 : "노란황태! TV에도 나오고 좀 유명하다고 했었잖아." 생긴지 얼마 안된듯 내부는 깔끔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그리 손님이 많진 않았다. 뭐.. 거의 생각안나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이번엔 전에 나누었던 대화까지 생각이 나는걸 보니 다행히 우리 부부의 마음이 맞았나 보다. 오랜만에 둘이서 먹는 저녁식사이고 몇 시간 여유롭게 먹게 되어서 우리 둘 다 머릿속이 멍~ 했다. 나 : "딱.. 2017.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