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기사가 지난 2월에 나온 후로 하는건지 안하는 건. 한다고 했다가 다시 안한다고 했다가 헷갈리게 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잠잠하다가 2주를 남겨두고 다시 설왕설레 중인가 봅니다. 정부에서 결정해야하는 사안이고 국민들의 바램이 어느정도 적용될지 의문이긴 합니다.
임시정부 수립일은 언제?
4월 13일이 임시정부 수립일이라고 알려져 있고 지난해까지 4월 13일을 임시정부 수립일로 기념해왔습니다. 4월 13일을 임시정부 수립일로 기념한 것은 일제의 자료에 근거했다고 합니다.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의거 직후 일경이 임시정부 문서를 압수했고 이 문서를 기반으로 일본총영사관 경찰부에서 펴낸 [조선민족운동연감]의 4월 13일조에 '내외에 독립정부 성립을 선언해...'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 기록을 토대로 4월 13일을 임시정부 수립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3262023015&code=990304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에서 발견된 임시정부 자료에는 4월 11일이 임시정부 수립일인 것으로 확인되어 그간 학계를 중심으로 날짜 변경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어 오다 2018년 연구용역을 통해 4월 11일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시정부 수립일 변경에 관련된 여론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변경 사유에 대한 홍보도 부족해 왜 변경되었는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당시 조선의 상황상 여러 임시정부가 세워졌었고 통합임시정부는 1919년 9월 11일에 세워져 임시정부 수립일에 대한 고찰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임시정부 수립일이 올해는 4월 11일로 지정이 되었으니 이 날을 임시공휴일로 하자는 의견이 정부에서 먼저 나왔고 이에 대한 설문조사도 수행되었었습니다.
관련기사 : https://news-pick.com/8233654/155384361392
전체적으론 임시공휴일 찬성의견이 62%, 반대의견이 28% 였다고 합니다. 정당 지지층에 따라 찬,반이 극명하게 갈렸다고 하네요.
4월 1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목요일이 휴일이 되어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하게 되면 4일의 연휴를 누릴 수 있게되어 지친 직장인들에겐 휴식이 어려워진 내수경제엔 약간의 단비 효과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져보게 됩니다.
관련기사 : https://news-pick.com/8233654/155384471993
임시공휴일
임시공휴일은 정해진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날 중에서 정부가 수시로 지정한 휴일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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